brunch

매거진 스얼레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타트업얼라이언스 Oct 25. 2022

[스얼레터#337] 자, 여기 보세요 찰칵

22.10.24 스얼레터#337

최근 스얼의 행사들을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사진을 찍는 일이 많아졌는데요. 평소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결과물이 나쁘지 않아 주로 제가 사진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초반에는 요령이 부족해 건질 사진이 없거나, 사진의 양이 많지 않아 후회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이러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제가 시도하게 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연사와 청중의 모습이 전체적으로 담긴 고화질 사진을 찍습니다. 

강연하고 있는 연사 쪽으로 다가가, 줌을 당겨서 조금 더 확대된 사진을 찍습니다. 피티 화면이 살짝 보이는 미디엄 샷을 찍고, 다음으로 전체 피티 화면과 앞 좌석에 앉은 청중들의 뒷모습이 보이도록 촬영합니다.

연사가 가장 잘 나오도록 바스트 샷을 촬영합니다. 이때는 다른 사진보다 조금 더 많이 남깁니다.

스마트폰으로 위의 사진들을 촬영할 때는 4:3, 16:9 두 가지 비율을 모두 활용하며, 그 외에 중요도가 떨어지는 행사장 내 사진들은 최대 5장 정도만 촬영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사진 촬영 시 불필요한 작업을 줄일 수 있고 포스팅, 보도자료 등에 적합한 사진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이번 주말에 떠난 가족여행에서도 열심히 가족들의 사진을 찍어주었는데요. 지나가던 사람들이 어떻게 찍는지 요령을 물어보기도 했고, 사진을 찍어달라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으로 인해 주위 사람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니 뿌듯하더라고요. 잘 찍은 사진들을 많이 접하고 따라 하다 보면 실력이 조금씩 느는 것 같아, 앞으로도 열심히 사진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 앨범을 정리하며, 다정 드림 -


✔️ 스얼레터 다시보기 : https://stib.ee/PNK6


매거진의 이전글 [스얼레터#336] 북적이는 공항을 보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