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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타트업얼라이언스 Sep 03. 2018

#8. 마피아컴퍼니(MapiaCompany)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종합 플랫폼

스타트업 탐구생활에서는 스얼 매니저가 관심 있는, 좋아하는 또는 '진짜로' 사용하고 있는 스타트업 서비스를 소개합니다. 여덟 번째 스타트업 탐구생활의 주인공은 피아노를 위한, 피아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종합 포털을 운영하는 마피아컴퍼니(MapiaCompany)입니다.


안녕하세요,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신나리입니다. 스얼레터를 구독하는 구독자이시거나 저의 SNS를 본 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제가 피아노를 치는 취미생활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아실 수도 있으실 텐데요. 어릴 때 배웠던 피아노를 잊지 않기 위해서,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직접 치고 노래하고 싶어서, 다른 생각은 잊고 집중할 수 있는 취미를 갖고 싶어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시작한 '피아노 연주'라는 취미생활을 하는데에 있어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스타트업 마피아컴퍼니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가장 최근에 연습한 '크시코스의 우편마차'(아주 많이 틀려서 부끄럽지만..용기를 내어..)


마피아?! 마음만은 피아니스트!


마피아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는 피아노와 전혀 매칭이 되지 않으실 텐데요. 마피아는 '마음만은 피아니스트'라는 표현의 줄임말입니다. 풀어서 설명된 이름을 들으면 '아~'하는 소리가 절로 나오시죠? 이처럼 마피아컴퍼니는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인(바로 저 같은) 사람들도 피아노를 즐길 수 있도록 피아노에 대한 모든 정보가 들어있는 플랫폼, 마음만은 피아니스트라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48만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 페이지 '피아노 치는 남자들'이라는 피아노 채널도 운영하고 있죠. 


https://www.facebook.com/thankspinaoman/


피아노 치는데 이게 왜 필요해요?


피아노를 치려고 하면 피아노만큼이나 꼭 필요한 게 피아노 악보입니다. 피아노 악보를 서점에서 책으로 구입하는 방법도 있지만 피아노를 칠 때는 TV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SNS에서 영상으로 본 곡, 지금 인기 많은 곡 등을 치고 싶기 마련이에요. 그런 곡들은 저작권 문제가 있기도 하고 피아노로 편곡된 악보를 구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열심히 웹 서핑을 해서 악보를 찾게 됩니다. 


내가 찾는 악보 여기 다 있다?!

제가 마피아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고 다운로드 받은 악보들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에는 이런 악보들을 정말 쉽게 검색하고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무료 악보와 유료 악보로 나누어져 있고, 무료 악보의 경우 100원의 저작권 사용료를 지불하고, 유료 악보는 악보 별로 책정된 금액을 지불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100원의 저작권 사용료는 마피아 사이트 로그인 후 받을 수 있는 포인트를 활용하거나 캐시를 충전해서 쓸 수 있고, 유료 악보는 캐시를 충전해서 결제하게 됩니다.





내가 찾은 악보의 연주 듣기, 악보를 올린 사람의 다른 연주 영상까지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악보를 찾아보면서 내가 찾은 악보와 관련된 영상을 쉽게 보고 들을 수 있게 보여주고, 그 악보를 편곡해서 올린 사람의 다른 연주 영상도 자연스럽게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물론 다른 영상을 따라가면 아래에 또 그 영상에서 나온 곡의 악보 링크를 표시하고 있어서 영상을 보면서 '나도 이거 쳐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 손쉽게 악보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해두었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칠까?


피아노를 치다 보면 내가 치는 것만큼이나 다른 사람이 치는 피아노를 많이 찾아보게 됩니다. 저는 이 곡은 어떤 템포로 치는 게 맞는 걸까, 어떤 분위기로 치는 게 좋을까 알아보고 싶을 때나 다음에 무슨 곡을 쳐볼까 고민할 때 다른 사람들의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 편인데요. 마피아 플랫폼을 통해서는 다른 사람이 친 피아노 영상을 검색하고 보는 것은 물론 내가 연주한 영상을 업로드하고 내가 좋아하는 영상을 공유하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내가 친 영상을 올리고, 다른 사람이 친 영상도 볼 수 있는 공간


이제는 전 세계의 악보를 공유하자


마피아컴퍼니는 피아노 소셜 미디어 채널 '피아노 치는 남자들', 피아노 포털 사이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와 함께 피아노 조율 플랫폼 '조율사 아저씨'를 운영하고 있으며 작년 말 마이뮤직시트(MyMusicSheet)라는 글로벌 플랫폼을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글로벌 작곡가, 연주자들이 본인의 창작곡의 악보 및 미디 파일, 악보 프로그램 파일, 음원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인 마이뮤직시트을 론칭하여 전 세계의 유저를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꾸준히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습니다. 

https://www.mymusicsheet.com/main


또한 최근에는 블록체인 기반의 음악 플랫폼 뮤지카(Muzika)를 공개하고 본격적으로 활동할 시작 한다고 밝혔는데요. 이처럼 마피아컴퍼니는 단순한 피아노 커뮤니티를 뛰어넘어 이런 다양한 시도를 통해 현재 디지털 음악 산업의 문제점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향을 찾으려 노력하고 성장하는 스타트업입니다.

https://platum.kr/archives/104140


피아노 좋아하는 사람은 여기 다 모여라!


마피아컴퍼니가 하고 있는 서비스를 보면 피아노를 연주하는 사람은 물론 피아노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피아노 영상, 공유, 악보, 커뮤니티까지 모든 것을 망라하고 있기 때문이죠. 꼭 피아노를 치지 않더라도 피아노 곡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어느 날 갑자기 피아노 연주가 듣고 싶어 지는 날에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에 들어가 피아노곡 한 번 들어보세요! 어떤 곡을 들으면 좋을까 망설이는 분들을 위해 마음만은 피아니스트에서 제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하고 굉장히 인기가 많은 편곡 영상을 공유하며 이번 스탐생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https://youtu.be/OPAYbU_B1fk

동요 '비행기'를 편곡한 '날지 못하는 비행기(심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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