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일하는가?" 에 대한 질문
회사에서 일을 하는 동안은 이 모든게 내것이 아니기에 많은 위기(??) 의 순간들이 있다.
상사의 강짜. 팀원들의 의아한 실책들. 다른 팀의 견제. 늘 아쉬운 연봉협상.
그러다가도 또 일하는 의미를 완전히 발견하는 순간들도 있다.
기대했던 퍼포먼스의 구현. 팀원들의 성장. 동료들로 부터의 인정.
매번 고민의 순간이 오면 스스로에게 던지는 질문이 있다.
"왜 일하는가?"
삶의 과정에서 "왜 살아가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과 같이,
일하는 시간이 현재까지는 내 인생에서 절반 정도를 차지하므로, 이는 매우 중요한 질문이다.
요즘의 내 고민은...
내가 맡고 있는 패션 커머스 사업을, 내년에는 그리고 그 이후에는 어떻게 키워가야 할까... 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 먼 바다를 나가기로 돛을 만들면서 어디로 갈지 생각하지 않고 그냥 갈 순 없다. 한국 최고의 패션이커머스를 만들어보고 싶은데... 문제는 그 실제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배송은 어때야 하고, 상품은 어떤것들이 필요하고, 유저는 어떤걸 원하고, 셀러들은 어떤걸 원할까.
한국 최고의 패션이커머스를 만들고 싶어요.
오늘 글은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