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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ay cozy Feb 10. 2024

비 오는 날의 단호박라테

오늘의 간식

비가 촉촉하게 오는 금요일 저녁, 달달하고 고소한  단호박 라테를 만들어 먹고 싶었다.


마켓에서 사 온 단호박을 잘 씻어서 살짝살짝 칼집을 내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말랑하게 됐을 때  조각을 내준다.


믹서기에 조각낸 단호박과 우유, 연유를 넣어 갈아준다.


간 단호박은 그냥 떠먹고 싶을 만큼 아이스크림 같이 맛있었다!

간 단호박에 우유를 더 붓고 따뜻하게 끓여준다.


그다음 컵에 끓인 단호박 붓기



우유거품기가 없어서 통에 우유를 넣고 마구 흔들어 거품을 만들어 주었다.



우유거품을 붓고 커피스텐실을 이용해서 라테 아트를 도전해 본다.



열심히 코코아가루를 커피 필터기로 뿌려줬는데

쪼글 쭈글 한 스마일이 나타났다.

파우더 통에 넣어  뿌려주면 더 예쁘게 나올 것 같기도 하고 거품을 더 평평하게 올려줘야 할 거 같기도 하다.


하양과 노랑의 조화

단호박 라테 완성 :)

내가 좋아하는 고소하고 달달한 맛과

살짝살짝 씹히는 단호박 알갱이를 씹으며

다음엔 좀 단맛이 덜해서 안 먹고 방치돼있는 고구마로도 라테를 해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아 그리고 좀 더 예쁜 커피 스텐실 아트를 위해서 파우더통은  하나 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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