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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한 공간에서 제주 바다를 바라보다 : 플라이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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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온한 공간에서 제주 바다를 바라보다

플라이무드


큰 창문 너머로 완벽한 귀덕 바다가 넘실거린다. 내부를 구성한 나무 소재와 분위기를 직관적으로 담아 이곳의 이름을 ‘플라이무드’ 라 붙였다. 1, 2층 모두 바다로 향해 창문이 나 있어 온종일 파도의 움직임을 볼 수 있다. 소박하고 조용한 제주 한림의 바다 앞, 한없이 고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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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무드의 외관은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되어 있다. 출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가장 먼저 바람길로 통하는 작은 프라이빗 중정이 나온다. 그 옆으로는 멀리 바다로 시선이 꽂히는 큰 창과 거실, 주방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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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가면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침실이 나온다. 그 옆으로는 길게 욕실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다. 플라이무드의 모든 가구는 맞춤 제작해 이곳만의 고유한 무드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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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으로는 올레길이 있어 아침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주요 도로와 근접해 있어 제주 서쪽의 주요 관광지와 가게를 방문하기에도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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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다이닝 공간에서 커피를 내려 바다의 움직임을 보고 있기만 해도 많은 상념들이 가라앉는 위로를 받게 되지 않을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강창수

Photo by 이병근, 강창수


플라이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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