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정을 위한 작은 여유 : 소여정


작고 사소한 것의 가치를 아는 공간

소여정


경주 황오동의 한적한 골목 끝에 '소여정'이 있다. 소여정은 50년 된 구옥을 다듬어 만들어진 공간이다. 낡고 오래된 한옥이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했듯이, 소여정은 이곳에 머무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과 주변의 소중한 것들을 되돌아보는 작은 여유를 가지길 바랐다.



소여정은 한옥에서 볼 수 있는 '칸'의 개념은 살리되 벽을 제거하여 개방된 하나의 공간을 구성했다. 마당을 지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거실은 중정에서 연장되는 영역으로, 야외 바닥과 동일한 높이로 맞춰 외부와 내부의 경계를 허물었다.



마당으로의 전망이 가장 좋은 거실과 맞닿은 공간에는 짙은 빛의 석재 욕조를 두었다. 욕조 앞 복도를 따라가면 다도 공간과 침실이 있다. 모든 공간은 마당으로의 전망이 가능하도록 배치되어 있다. 



덕분에 정적인 휴식을 취하면서도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각 공간에 머무르며 각각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각도로 중정을 감상해 보자. 



소여정은 번화한 관광지와 어느 정도 거리를 두어 조용하고 프라이빗 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서도 도보 거리에 첨성대, 동궁과 월지, 대릉원, 경주국립박물관 등 경주의 대표적인 유적지를 비롯해 다양한 카페와 식당이 있어 관광을 즐기기에도 용이하다. 작은 여유를 지향하는 소여정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정을 나누며 평온한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Designed by 스테이아키텍츠

Architects by 제이원인터내셔널

Photo by 홍기웅


소여정

지금 예약하기



스테이폴리오가 새롭게 선보이는 스테이를

PRE-ORDER 에서 만나보세요.


신규 스테이를 예약하고

할인, 웰컴 기프트 등 다양한 혜택도 누려보세요.


PRE-ORDER  보러가기





매거진의 이전글 Our Undisturbed Space : 오유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