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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과 마음이 따뜻해지는 휴식의 공간 : 늘작


오늘 여기서 늘작늘작 쉬어가세요

늘작


제주 구좌읍 한동리에 자리한 '늘작'은 오래된 돌집을 고쳐 만든 게스트하우스다. 돌집의 원래 모습을 최대한 보존하고자, 외관은 그대로 두고 내부만 현대식으로 리모델링한 이색적인 공간이다. '늘작늘작'이라는 제주방언에서 따온 '늘작'이라는 이름에는, '느른한 태도로 느리게 쉬엄쉬엄 행동하는 모양'이라는 뜻처럼 여행객들이 편하게 쉬었다 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다. 


늘작은 찾아가는 길부터 남다르다. 긴 돌담을 따라 푸른 금잔디가 깔려있는 올레길을 걷다보면, 포근한 세 채의 돌집을 만날 수 있다. 안거리는 커플, 친구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이며, 밖거리는 가족여행객을 위한 독채로 내부에 주방과 욕실이 구비되어 있다.



창고였던 건물은 여행객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는 카페로 꾸몄다. 넓은 창을 통해 제주의 돌담과 밭, 바다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늘작에서는 콩나물밥과 뜨끈한 국으로 든든한 아침을 제공한다. 편안한 휴식은 물론 여행의 활력소까지 얻을 수 있는 푸근함이 인상적이다. 제주 동부의 올레길 20코스가 근처로 지나가고 산책하기 좋은 비자림이나 오름이 가깝게 있어, 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이 곳에 들러 따뜻하게 쉬어가면 좋을 듯 하다. 카페 앞 데크에 앉아있으면 들려오는, 바다 멀리 해녀들의 숨비소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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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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