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베터플레이스 종로
때로 스테이는 한 권의 책과 같다. 작가와 독자의 관계처럼, 호스트와 게스트는 스테이를 통해 가치관과 취향을 나눈다. 백경훈은 그 대화의 시간을 소중히 여긴다. 다른 삶의 방식을 경험하고, 일상의 영감을 얻는 시간. 그에게 여행이란 삶의 외연을 넓히는 과정이다.
백경훈의 베스트 스테이
미래의 집이 궁금하다면 이곳으로. 서울의 주거 문화에 대한 고민 에서 출발한 스테이다. 독창적인 모듈 시스템과 색다른 디자인, 서울 여행에 최적화된 위치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테이폴리오 운영실을 이끌고 있는 백경훈입니다. 입실부터 퇴실까지 이어지는 공간 경험을 설계하고 개선하면서, 스테이폴리오만의 일관된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어요.
경훈님의 여행 스타일이 궁금해요.
계획 없이 떠나는 여행을 좋아해요. 기대 없이 마주하는 것들이 더 새롭게 느껴지고, 정보 없이 만난 순간이 더 순수하게 다가오 기도 해서요. 온전히 내 생각으로만 채워지는 시간이랄까요.나와 솔직하게 대화하면서 새로운 발견과 경험을 찾는 것이 여행을 떠나는 이유인 것 같아요.
가장 기억에 남는 스테이가 있다면.
'어베터플레이스 종로'입니다. 회색빛 도심 속 빌딩 4층에 있는 1실 호텔이에요. 복잡한 종로 먹거리 골목 한가운데 자리해요. 밖은 북적이고 시끄럽지만, 문을 열면 완전히 다른 세상이 펼쳐 져요. 노란 컬러로 채워진 실내가 마치 인사를 건네는 듯하고, 들어서면 보물 찾기를 성공한 기분이 먼저 듭니다.
어떤 경험을 할 수 있나요?
문석진 디자이너의 '유즈풀 워크숍'에서 만든 공간인데요. 직접 제작한 모듈식 가구와 시스템들이 배치되어 있더라고요. 앉아 보고, 열어보고, 작동해보며 체험할 수 있다는 게 흥미로워요.'서랍을 이렇게 열 수도 있구나; '이런 의자에 앉으면 이런 기분이 드는구나' 같은 생각들이 자연스럽게 떠올랐어요. 단순히 머무는 게 아니라, 생활 방식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이라 인상적이었어요.
어떤 분에게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여행자라면 누구나 좋아할 만한 곳이에요. 하지만, 저는 서울에 사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서울에서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같은 주거 방식만 떠올리기 쉬운데, 이 도시에 더 다양한 공간이 생기면 좋을 것 같아서요. 이런 곳을 직접 경험하면서 새로운 영감을 얻는 게 정말 흥미롭거든요. 꼭 한 번 느껴보셨으면 해요.
‘좋은 스테이’란 무엇일까요.
실험정신이 담긴 집들이 기억에 남는데요. 이런 곳은 호스트의 철학에서 시작되는 것 같아요. "나는 집에 대해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 너도 이런 걸 좋아해?" 라고 말하는 느낌이 좋더라고요.
그리고 어떤 공간은 일상에 돌아와서도 계속 떠올라요. '이런 곳 에서 살고 싶다, 이렇게 만들어보고 싶다' 같은 그런 공간이 좋은 스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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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Sangpil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