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이야기가 있는 종달리 작은 민박 : 소목식탁

somok - 6.jpg


따뜻하고 소박한 식탁과 집

소목식탁


somok - 7.jpg
somok - 10.jpg
somok - 13 .jpg


제주 동쪽 끝 조용한 마을 종달리에 사랑스러운 두 아이와 아빠 엄마, 네 식구의 집이 있다. 부부는 여행 중 우연히 만난 종달리가 마음에 들어 '여기서 살아야겠다' 결심했고, 준비과정에서 태어난 두 아이와 함께 올해 초 제주에 내려왔다. 마을의 오래된 주택을 고쳐 가족의 집을 만들며, 한 쪽의 분리된 7평 공간은 소박한 민박으로 꾸몄다. 아이들의 태명을 한글자씩 줄여 소목스테이 그리고 소목식탁으로 부르기로 했는데, 집의 느낌과 참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somok - 20.jpg
somok - 21.jpg
somok - 14.jpg
somok - 24.jpg


스테이 내부는 7평의 좁은 공간이지만,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도록 신경써 꾸몄다. 킹 사이즈보다 더 크게 제작한 침대는 둘 또는 셋이 함께 자기에 충분하다. 또한 빔프로젝터와 하얀 벽을 이용해 영화를 감상할 수도 있고, 잔디밭 데크에서 차 한잔의 여유를 가져도 좋다.


somok - 12.jpg


종달리는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동네이다. 곳곳에 숨어있는 편집샵, 카페, 식당, 공방 등을 여유롭게 즐기고 돌아오면 소박하고 아늑한 공기가 흐르는, '식탁'과 '집'이 기다린다.

somok - 22.jpg


소목스테이에서 머무는 손님은, 가족의 공간이자 손님에게도 열려있는 소목식탁에서 아침식사와 차를 함께하게 된다. 제주 구좌의 당근과 감자 등 지역의 제철재료로 만든 스프와 구운 빵이 함께 제공되는데, 호스트 가족과 도란도란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다. 프라이빗하게 지내는 독채 렌탈하우스도 좋지만, 때로는 만남과 소통이 주는 즐거움 또한 크다. 여행으로 찾은 이 곳에서, 일상을 살고 있는 가족과의 만남이 종달리를 더 좋은 기억으로 만들어 줄 듯 하다.

somok - 4.jpg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이룩(2look)



소목식탁

스테이폴리오 론칭



남다른 공간과 서비스

온전한 머무름을 위한 스테이 포트폴리오


stayfolio_brunch.jpg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