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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이 머무는 동네, 월정리의 하얀 집 : 달콤한아침


따뜻한 인심이 담긴 맛있는 휴식

달콤한아침


반달 모양을 닮은 마을, 달이 머물다 가는 동네. 제주 동쪽의 월정리(月汀里)는 유난히 맑고 눈부신 바다가 펼쳐지는 서정적인 풍경의 마을이다. 또한 다양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며 역동적인 재미까지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있다. 월정리 해변에서 마을 쪽으로 10분 정도 걸으면 '달콤한아침' 이라는 팻말을 단 하얀 집이 있는데, 다녀간 이들 모두가 입모아 칭찬하는 뛰어난 요리솜씨 덕에 이름짓게 된 소박한 게스트하우스다.



객실은 총 세 동으로 나뉜다. 커플이나 홀로 여행객을 위한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2인 객실이 두 동 있고, 나머지 한 동은 최대 6인 가족을 위한 별채로 꾸며져 있다. 기존에 운영해오던 게스트하우스 객실에 더해, 올해 2월 새롭게 증축한 공간이 바로 별채.



내추럴한 우드와 투박한 콘크리트의 상반된 소재를 이용하여 특색있는 아늑함이 느껴진다. 2층 데크에 오르면, 고요한 제주의 밤하늘 아래로 마을의 풍경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여행 중 누군가로부터 얻게 되는 호의 또는 친절은 그 여행을 특별하게, 그리고 오래도록 추억하게 만든다. 달콤한아침에 다녀간 손님들이 모두 좋았던 기억을 이야기하는 이유 또한, 바로 인심 좋은 호스트의 정성든 배려 덕분일 것이다. 달콤한아침이라는 이름처럼, 가장 기대할만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브런치 조식이다. 여느 카페 부럽지 않게 맛있게 준비되는 아침식사를 새소리와 함께 즐기면서, 달콤하고 평온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atelier11 건축사무소, 이안인테리어

Photo by 이병근



달콤한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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