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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섬을 조망할 수 있는 마이크로 호텔 : 낙원장


지역을 품은 마이크로 호텔

낙원장


서울 4대문 안의 가장 오래된 한옥마을이라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최근 젊은 창업가와 예술가들이 모여 뜨는 동네로 급부상중인 서울 종로의 익선동, 시간을 머금은 듯한 이 곳의 골목마다 이 마을을 즐기고 느끼러 온 사람들의 온기가 모여, 힘없이 잠들어있던 동네에 활기가 넘쳐난다. 낙원장은 도시재생기획팀 ‘익선다다’가, 이 한옥섬 골목어귀에 위치한 1980년대에 만들어져 여관으로 운영되던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재구성한 공간이다 청년창업가, 설치디자이너, 공간기획자가 함께 기획한 부띠끄호텔로 ‘낙원장’은 시작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낙원장은 5층 건물로 총 23개의 객실이 있다. 객실의 기본 공간구조와 인테리어는 통일된 컨셉이지만 객실의 채광과 조망을 고려하여 침대배치와 커튼 및 오브제설치를 다르게 하여 특색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객실의 절대적 부피는 크지 않지만, 표면적, 지엽적 요소에 집착하지 않고 내외부 요소의 조화를 극대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어 기획하여, 실평수에 비해 넓은 느낌을 준다.



조명, 커튼, 테피스트리, 수건, 포켓월 뿐만 아니라 객실 안에 비치되는 식물까지 많은 아티스트와 브랜드에서 참여하여 배치했고, 분기 혹은 계절별 리뉴얼로 실력있는 아티스트의 소품을 진열 판매하여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객실과 건물 옥상에서 바라보는 익선동 한옥섬은 우리나라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이색적인 뷰로서 낙원장의 또다른 자랑이다. 낡고 기울어진 한옥들이 빽빽하게 모여 자리잡아 생긴 이 한옥섬은, 아무 곳에도 기록되지 않은 종로 익선동 100년의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어, 보는 사람 저마다의 심연의 감상과 철학적 고찰을 이끌어 내기에 충분한 감상포인트가 된다. 성황리에 운영중인 마당펍과 운영개시를 앞둔 객실다이닝, 옥상휴게공간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투숙객과 내방객들이 좋은 공간, 좋은 사람, 좋은 이야기, 좋은 음악, 좋은 광경, 좋은 술을 누리며 진정한 ‘삶’을 만끽해보기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Directing by 익선다다

Designed by 익선다다, 이마커스, (주)바탕건축



낙원장

스테이폴리오 론칭 프로모션


기간 : 2018. 7. 31 - 8. 13

혜택 : 10% 할인



남다른 공간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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