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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 :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자연의 흐름속에 조화롭게 머물 수 있게 하는 것

힐링스테이 코스모스


송곳산, 성인봉, 나리분지의 기맥이 함께 모이는 자리로 가장 강한 기운을 받을 수 있다는 울릉도 추산리에 힐링스테이라는 이름으로 KOSMOS RESORT가 문을 열었다. 김찬중 건축가는 이곳이 단순한 건물이기보다, 기를 담는 ‘그릇’이 되길 바라며, 이 공간이 우주와 지구의 자연 형상을 관조하고 느끼게 할 수 있는 일종의 천체 도구가 되기를 희망했다. 광활한 자연과 웅장한 기운에 둘러싸인 추산리에 집을 지으며 울릉도의 기운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KOSMOS는 온돌, 침대, 패밀리룸 3가지 타입으로 이루어진 8개 객실, 1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층에는 송곳산의 형상을 따라 만든 캐릭터인 '울라 카페'가 위치해 있다.



송곳산의 기운을 최대한 담기 위해서 8개 객실 모두 한쪽 벽면을 슬라이딩 도어로 설계하였고 커다란 채광 창을 통해 송곳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특히 송곳산과 KOSMOS중간에 위치한 정원에는 태양과 달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KOSMOS RING 을 마련함으로써 양과 음의 기운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머무는 동안 송곳산의 기운을 느끼며 커피 한 잔과 간단한 조식을 즐길 수 있도록 울릉도 식재료를 활용한 식사가 제공된다. KOSMOS 의 어느 곳을 가더라도 송곳산의 웅장한 기운을 느끼고 절벽을 따라 펼쳐진 탁 트인 바다를 내려다보면 음양의 조화를 이루고 하늘과 땅의 기운이 살아 움직이는 기운생동(氣韻生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KOSMOS RESORT가 버킷 리스트로 손꼽히는 이유이지 않을까. ‘우주’를 뜻하는 ‘KOSMOS’와 ‘대지’를 뜻하는 ‘TERRE’, ‘휴식’인 ‘HEALING’이라는 이름처럼 울릉도의 기운을 받으며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니 울릉도 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고민없이 꼭 가보길 추천한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건축가 김찬중 교수

Image Credit © 힐링 스테이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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