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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의 과거를 느끼는 오늘 : 혹 하우스


혹하우스

Kaohsiung, Taiwan


황금빛의 복고풍 간판을 지나면 오래된 석조 계단을 마주한다. 그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금세 부드러운 나무 향기가 게스트를 감싼다. 1958년 로컬 대가족 소유의 타운하우스였던 이곳은 60년대에 가오슝 지역에서 가장 모던한 호텔 중 하나기도 하였다. 소유권의 문제가 계속되던 중, 마침내 여행가 Trista와 Nato는 이곳을 지금의 Hok House로 만들었다.



혹 하우스는 4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호텔과는 사뭇 다른 공간 구조를 가진다. 2~4층의 객실과 함께 서재, 거실, 다이닝룸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다. 룸으로 향하는 동안 게스트는 라운지와 주방을 지나게 되는데, 이곳은 곧 다른 여행자를 만나고 이야기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또한, 'Whose room?' 객실에는 아티스트를 정기적으로 초대해 객실 자체가 곧 그들의 전시공간이 되게끔 한다. 게스트가 여행 생활에서도 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호스트의 마음이 드러난다.



역사를 간직한 건축 디자인을 비롯해 호스트가 섬세하게 고려한 수제 홈웨어, 손님에게 제공되는 전통 과자까지, 혹 하우스에서는 머무는 것만으로도 많은 디테일을 즐길 수 있다. 이뿐 만 아니라 대만의 과거, 현재를 모두 느낄 수 있는 강의와 공연, 요리 강좌도 지속해서 개최한다. 혹 하우스에서 제공하는 개별 맞춤형 앱으로 대만 가오슝의 로컬만이 아는 역사와 문화를 따라가 보자. 영광스러운 과거가 있는 곳으로 떠날 혹 하우스 타임머신에 탑승한 여러분을 환영한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Hok’s House

Photo by Aska Chi



HOK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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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19. 12. 9 - 2020.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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