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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과 나누는 대화 : 어오내하우스


자연의 시간에 따른 일상

어오내 하우스


어오내 하우스는 사계절의 색이 펼쳐지는 제주 서쪽의 중산간 마을 한경면에 위치해 있다. 도시에서 둘의 시간을 채워오던 부부는 계절 마다 달라지는 색으로 채워진 제주에서의 어릴 적 기억을 아이들에게도 전하고 싶어 6년 전 남편의 고향 저지리로 다시 돌아왔다. 가족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시간에 충실하고픈 마음을 담아 ‘어오내’라는 이름을 붙이고 시골에서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청보리밭으로 둘러쌓인 어오내하우스는 제주만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공간 곳곳에 들어오는 남향의 빛은 자연의 시간을 따라 생활할 수 있게 도와준다.



퀸사이즈 베드룸과 온돌방, 거실의 모습도 애써 돋보이려 하지 않고 은은히 자연의 풍경에 집중할 수 있게 정돈되어 있다. 통창이 있는 거실에 가만히 앉아있다보면 무심한 듯 보이는 한라산과 고요히 돌아가는 하얀 풍차의 모습이 보인다.



잠시 걸어 나와 마을에 위치한 제주 현대미술관, 김창열 미술관을 따라 산책하거나 5분 남짓 차를 타고 이동해 도착할 수 있는 금능해변, 협재해변은 머무는 시간을 더욱 다채롭게 해줄 것이다. 어두컴컴해질 때 즈음에는 다시 어오내하우스로 돌아와 귀뚜라미 울음소리와 별이 선명히 보이는 마당에 앉아 하루를 마무리 해보자. 어오내 집의 가족이 그래왔듯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자연의 시간을 따라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어오내

Photo by 최유리



어오내하우스

스테이폴리오 론칭 프로모션


기간 : 2020. 10. 8 - 10. 22

혜택 : 오설록 티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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