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건축 거장들이 완성한 창조적 아름다움: 제주 아트빌라스


대자연의 캔버스 위 그려진 건축가들의 예술 작품

제주 아트빌라스


건축은 동서양의 역사에서 사람이 구현할 수 있는 가장 종합적인 예술로 일컬어진다. 자연과 문화, 철학과 생활양식까지 고민해 가장 이상적인 공간을 구현하려는 노력 속에 예술, 철학, 인문학, 디자인, 수학과 자연과학의 모든 지혜와 감각이 담기기 때문이다. 제주 아트빌라스는 국내 최고 명성의 건축 대가인 승효상과 이종호를 비롯하여 프랑스의 도미니크 페로, 일본의 켄고 쿠마, 글로벌 명성의 건축설계사인 DA 글로벌 그룹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건축 거장 5인이 제주의 대자연을 모티브로 제각기 다른 감성과 감각을 표현해낸 공간이다. 건축가들의 철학과 열정, 노하우가 집약된 하나의 예술 작품이기에 아트빌라스에서 보내는 하루는 단순한 숙박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A, B, C, D, E 블록으로 명명된 다섯 동에는 5인 5색의 건축물이 그룹 지어 들어서 있다. 자연과 건물의 융합을 추구하는 도미니크 페로는 논과 밭, 해안선과 지평선 등 주변 환경을 건축 구조의 패턴으로 차용해 B 블록의 풍경을 재창조했다. 원형 곡선의 디자인은 외관과 실내 공간, 침대와 소파 등 가구에도 반영되어 부드럽고 편안한 느낌을 준다. 제주의 자연을 토대로 했지만 프랑스 건축가의 감각이 더해져 이국적이면서도 유니크한 점이 특징적이다.



C 블록은 건축가 이종호의 작품으로 그는 이곳을 자연의 변화를 시계 삼아 사는, 해와 달 그리고 바람과 숲이 통하는 일월풍림(日月風林)의 집이라 불렀다. 지형의 연속성을 살려 집을 사각 형태로 확대 배치하고 선큰 가든을 중심에 두어 공기가 지나는 통로인 기공 역할을 하도록 했다. 빛과 바람이 집의 안팎을 자연스럽게 오가고, 공간의 본질은 머무는 이의 오롯한 휴식을 통해 완성된다. 



한라산의 둥근 오름을 닮은 D 블록은 건축가 켄고 쿠마가 강인하면서도 유연한 제주의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설계했다. 현무암으로 덮인 둥근 지붕에서 지역의 장소성과 재료의 물성을 탐구하고 구현해내는 켄고 쿠마의 건축 세계가 엿보인다. 내부에서 바라보는 지붕은 목재 패턴의 돔으로 외부와는 상반된 유연성을 띠고 있다. 하나의 출입구를 가진 쿨데삭(cul-de-sac: 막다른 골목) 구조와 주상절리에서 차용한 패턴을 조화시켜 자연과 사람의 유기적인 연결을 경험하게 한다.


제주 아트빌라스는 한라산의 중산간 지대에 위치해, 시내 또는 바다와는 거리가 있지만 그만큼 고즈넉하다. 롯데호텔에서 운영하는 럭셔리 리조트인 만큼 특급호텔 급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매력적이다. 아트빌라스의 입구에 위치한 커뮤니티 센터에는 한라산에서부터 해안으로 이어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 리조트 안에서 또 다른 휴양을 경험할 수 있는 야외 수영장, 건강관리를 위한 실내 피트니스와 사우나가 자리해 머무는 동안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커뮤니티 센터는 승효상 건축가가 디자인한 곳으로 아트빌라스를 이용하는 회원들이 프라이빗하고 쾌적하게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깔끔하게 꾸며져 있다. 신비로운 섬 제주가 선사하는 대자연의 캔버스 위에 그려진 건축가들의 예술 작품에서의 하룻밤은 잊지 못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 줄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LOTTE RESORT JEJU ART VILLAS

Architect by 승효상, 이종호, 도미니크 페로, 켄고 쿠마, DA 글로벌 그룹

Photo by 이병근



제주 아트빌라스

스테이폴리오 론칭 프로모션


기간

2021. 2. 15 - 3. 1


혜택

2-3월 체크인 시

주중 -12%, 주말 -10%

에디션덴마크 드립백 2종세트, 와인1병


4월 체크인 시

주중 -15%, 주말 -10%

에디션덴마크 드립백 2종세트

후지필름 커스텀 퀵스낵・인화서비스・미니앨범(선착순 10팀)


제주 아트빌라스 예약하기



남다른 공간과 서비스

온전한 머무름을 위한 스테이 포트폴리오


제주아트빌라스빌라스제주 아트빌라스

매거진의 이전글 잔잔히 스며드는 아늑한 제주의 일상 : 로시1978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