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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너머로 햇살이 비치는 : 한원소담


작고 소담한 일상을 그리다

한원소담


제주의 서편 산간마을과 해안마을 중간쯤 위치한 한원리. 중간 지역에 위치해서 기후는 온화하며 바람은 그리 세지 않은, 평화로운 일상을 그리는 곳이다. 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는 제주의 정취를 간직한 나무와 돌집이 가득하고, 나지막한 새소리가 평화롭게 들려온다. 집의 설계부터 나무 대문과 가구 제작, 작은 마당에는 제주에서 보기 드문 금잔디를 구해서 심기까지. 구석구석 손 닿지 않은 곳 없이 섬세한 손길로 ‘한원소담’이 만들어졌다.



한원소담은 오래된 것과 새것이 대비되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다. 공간을 감싸는 적당한 높이의 돌담은 제주의 거센 바람을 옅게 만들고, 마당 한편의 오래된 창고를 그대로 두어 세월의 흔적을 간직하고 있다. 머무는 동안 우리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정갈하고 소담스러운 분위기를 충분히 느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주방과 거실은 공용 공간으로 정다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고, 침실은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한적한 주변 덕분에 이웃한 집이 없어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온전히 우리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창밖으로 보이는 돌담, 제주의 야자수, 귤나무, 뒷집의 작은 돌창고, 창문을 통해 보이는 다양한 모습이 그림을 보는 듯 즐겁게 만들어 주는 곳. 한원소담에서는 바다와 곶자왈 모두 가까이 갈 수 있다. 하루는 하염없이 바다를 보고, 하루는 온종일 숲을 걸어보자. 또 하루는 커피 향 가득한 카페에, 다른 하루는 따뜻한 차를 내어주는 찻집에 가보자. 따사로운 햇볕이 들어오는 낮 시간 창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져도 보고, 가벼운 차림으로 동네를 산책하는 것도 좋겠다. 특별하지 않아도, 많은 것을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해주는 예쁘고 작은 집에서 나만의 제주를 만들어 보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한원소담

Photo by 이병근



한원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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