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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속에 현대의 시간이 포개지는 곳 : 여느날


느린 마을에서 비로소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


인왕산 동쪽과 경복궁 서쪽 사이,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동네 서촌. 숨은 그림 찾기를 하듯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는 골목길 사이로 정겨움이 느껴진다. 한옥과 빌라가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서촌의 한 편에는 평소와 다름없이 일상에서 누리는 어떤 하루, 따스한 온기로 가득해 선물 같은 하루가 되어주길 바라며 만들게 된 한옥 스테이 ‘여느날’이 있다.



가만히 누워 천장의 서까래를 바라보고 있노라면 생각과 마음이 차분해지고, 정돈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켜낸 우직함과 그 오래된 분위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안정감과 포근함이 있다. 한옥이라 하면 옛것이라고만 생각하고 낯설게 느낄 수 있지만 여느날의 내부에는 익숙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느낌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최대 6인까지 수용이 가능한 널찍한 공간은 3개의 침대를 두어도 부족함이 없고, 주방에 마련한 큰 테이블은 소모임을 위한 공간으로도 손색이 없는 공간이다. 한 쪽에는 족욕을 위한 탕을 마련해두었는데 한옥 내부에서 즐기는 족욕이라니 이토록 색다른 경험이 있을까.




족욕 시간으로 몸을 편안한 상태로 만들었다면, 편안히 누워 준비된 빔프로젝터로 소소한 휴식시간을 즐겨보자. 고요하고 차분한 공간에서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비로소 한 템포 쉬어가는 시간. 왜인지 느리고 차분하게 느껴지는 마을인 서촌과도 잘 어울리는 마음가짐이다. 



여느날은 서촌에서도 경복궁역과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골목골목 서촌 고유의 색을 담은 작은 상점들과 카페 등을 방문하기에 좋은 위치이다. 느리게 보낸 휴식 시간 위에 현대의 시간을 포개어 보자.



Edited by STAYFOLIO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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