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아름다운 정원 속 휴식 :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빛과 자연의 위로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자연에는 무어라 설명하기 어렵지만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어떠한 힘이 있다. 계절에 따라 움츠리기도, 새잎을 돋워내기도 하는 작은 에너지가 모여 대자연을 이루고, 우리는 섬세함과 웅장함에 동시에 감동을 받는다. 한국 주상복합 아파트의 선도자로 큰 명성을 얻은 최시영 건축가는 정신없이 앞으로만 달려가던 어느 날 문득 스스로에게 치유가 필요함을 느꼈다. 그때 그의 발걸음을 이끈 것은 자연이었고, 직접 밭을 가꾸며 정원과 식물을 공부했다.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은 최시영 건축가가 자연으로부터 얻은 치유의 경험을 많은 이들과 나누고자 기획한 공간이다. 이천 도드람 산자락 만 천 평의 대지 위에 삼 천여 평의 테마 가든을 꾸미고, 모든 객실에서 가든을 바라볼 수 있도록 배치했다.
5가지 객실 타입 중 스페인 건축 양식 ‘까사(집)’의 느낌을 가장 잘 담은 ‘레지덴셜 스위트’는 오직 스테이폴리오를 통해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익스클루시브 객실이다. 발코니를 통해 아름다운 가든 전경이 들어오는 거실, 그리고 더블베드와 싱글베드가 놓인 침실 공간이 있어 최대 3인까지 여유롭게 머물 수 있다. 곳곳에 스테이폴리오가 마련한 큐레이션 음악과 책, 치유의 향기, 환경을 생각한 어메니티가 놓여있다.⠀
자연 속 휴식을 제안하는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의 가치와 어우러지는 요소들로 공간의 소비를 넘어 가치 경험을 추구했다. 여유롭게 가든을 산책한 뒤에 가볍게 펼쳐 보기 좋은 책 한 권 집어 들어 차분히 몸과 정신의 휴가를 취할 수 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담아내는 영국식 정원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한국식 마당이 결합해 휴식과 교감의 가든으로 탄생했다. 7가지 테마 가든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보고 싶다면 도슨트 투어 ‘에덴 프롬나드’를 추천한다.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글라스하우스와 홍차 향이 가득한 ‘티하우스에덴’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투숙객 전용으로 마련된 ‘라이브러리’는 천창의 빛을 통해 자라나고 있는 식물들이 인상적이다. ‘세상의 모든 아침’에서 조식을 맛볼 수 있고, ‘알렉스더커피’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다. 문득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고 싶을 때, 이곳에서 빛과 자연의 위로를 느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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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최시형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에덴 파라다이스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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