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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과 휴식 : 스테이 무메

모두를 위한 곳

스테이 무메


경상남도 양산의 원동 지역에는 매화를 닮은 스테이 무메(Stay Mume)가 있다. 이곳은 매화처럼 발랄하고, 경쾌하고, 산뜻한 공간이다. 호스트는 원동 지역에 많이 기르며 친근한 매실나무(학명 : Prunus Mume) 에서 '무메' 라는 이름을 가져왔다. 스테이 무메 앞에 펼쳐진 매실나무가 싱그럽게 사람들을 맞이하는 듯하다. 



스테이 무메는 복층으로 구성된다. 1층은 어울림의 공간으로, 2층은 휴식의 공간으로 나누어 설계했다. 널찍한 다이닝룸이 있는 1층에는 티비와 소파를 없앰으로써 서로에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반면 아늑한 세 개의 침실이 있는 2층에서는 쉼을 온전히 누리도록 디자인했다. 



이곳은 시각, 청각, 후각, 공간, 빛 모두 갖춘 곳으로 머무르는 이에게 다양한 만족감을 준다. 곳곳에 있는 창문을 통해 빛이 다각도로 들어온다. 내부는 아기자기한 소품으로 채워져 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간 작은 다락방에서는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다. 마치 어린아이가 된 것 같다. 



각 침실에 있는 창을 통해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창밖 너머로 크게 펼쳐진 매실 밭이 아름다운 이곳에서는 봄에는 연분홍빛의 매화를, 여름에는 생명력 넘치는 녹음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에는 티비와 소파가 없는 공간이 어색하게 느껴질지도 모른다. 이곳에서는 눈앞의 자연을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반신욕을 즐겨보기를 추천한다. 호스트가 준비한 입욕제로 반신욕을 즐기니 한결 피로가 풀리는 듯하다. 테라스에 나가서 기지개를 켜고 가벼운 산책을 해도 좋겠다.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무메에서는 마음이 점차 고요해짐을 느낀다. 자연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다. 무거운 고민은 잠시 내려놓자. 어쩌면 나를 아끼는 방법은 가장 단순한 것에서부터 올지도 모른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이상욱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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