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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낮잠 같은 공간 : 제주 느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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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느리게, 흘러가는 곳

제주 느긋


서귀포에 위치한 ‘제주 느긋’은 부모님이 한 평생 생활해오신 공간을 호스트 부부가 오랜 시간 지켜내려는 마음으로 새롭게 매만진 곳이다. 잔잔하고 담백한 내부 공간과 ‘느긋’이라는 말과 잘 어울리는 바닷가 마을 대평리는 마당에 널어 놓은 빨래들이 바람에 춤을 추고 지붕 밑 그늘에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고 계시는 동네 분들의 정겨운 풍경들이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한 기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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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과 블랙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채의 동으로 이루어진 제주 느긋은 한 팀만을 위한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최대 8인까지 수용 가능하며 2~4인이 오실 경우 달빛동 한 채만 사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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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꿈꾸는 햇살 가득한 예쁜 주방에서 간단히 아침을 만들어 먹고 노을이 질 때쯤엔 옥상에 있는 평상에 앉아 맥주 한 캔씩 마시면서 여행이 아닌 나만의 공간에서 느긋한 일상을 보내는 재미가 이곳의 매력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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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10분 이내의 거리에 있는 대평포구로 가다 보면 해안절벽 박수기정이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는데 그 장관은 볼 때마다 감탄하고 가던 걸음을 멈추게 한다.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바람을 맞고 서 있는 귀여운 소녀등대도 느긋의 대표 추천 스폿. 하루쯤 잔잔한 파도 소리를 배경으로 마을 구석구석에 이미 입소문 난 맛 집들과 아기자기한 카페들을 즐겨보며, 쫓기는 일상에서 벗어난 여유롭고 넉넉한 시간을 채워보는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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