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한옥에서 마주하는 풍류(風流)
STAY_POONGRYU
전라북도 전주시의 한옥 마을,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특유의 멋과 운치를 살린 ‘풍류가옥’이 있다. 풍류(風流)란 자연을 가까이하는 것, 멋이 있는 것, 음악을 아는 것, 예술에 대한 조예, 여유, 자유분방함, 즐거운 것 등 많은 뜻을 내포한다. 무거운 나무 대문을 열고, 풍류가옥에 들어가면 정갈하게 꾸며진 마당에는 대나무가 심겨 있어 오는 이들을 잔잔하게 반긴다. 구비된 가운을 입고 난 뒤에는 풍류를 즐기기 위한 준비가 모두 끝난다.
호스트는 풍류라는 테마에 맞게 한옥의 고즈넉함을 남기고, 모던함을 더하여 머무르는 이들이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내부는 한 개의 침실, 거실, 주방 그리고 화장실과 자쿠지로 이루어져 있다. 실내는 화이트 톤과 짙은 목재가 주로 사용되었으며,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의도하였다. 한편에는 자갈과 돌로 이루어진
작은 정원이 있으며 중앙에는 밝은 달이 내부를 환하게 밝힌다.
주방에는 일자형 식탁이 있고, 통창을 통해 정갈하게 가꾸어 놓은 대나무숲이 보인다.
별도의 다도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바둑판 모양의 테이블에서 느긋하게 티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다도 공간에는 커다란 스크린을 두어 자유로이 OTT 서비스를 즐기기에 용이하다.
인근에는 전주의 관광지가 많아 걸어서 구경을 다니기에 편리하다.
낮에는 걸으며 한옥 마을의 정취를 한껏 느끼고, 저녁에는 조용한 동네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풍류가옥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는 것이 어떨까. 실내 자쿠지에서 배스솔트를 이용해 반신욕을 하고, 어둑어둑하게 해가 질 무렵에는 마당에서 에탄올 난로를 이용해 불멍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투플라이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풍류가옥
스테이폴리오 프리오더
기간 : 2021. 12. 9 - 2021. 12. 16
혜택 : 디저트 제공 및
연박 시 총 금액의 3만 원 할인
남다른 공간과 서비스
온전한 머무름을 위한 스테이 포트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