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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인 디테일이 만드는 이상적인 하루 : 일상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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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함의 가치를 일깨우는 공간

ILSANGISANG


전라북도 전주 어느 골목에는 일상이상이 위치하고 있다. 호스트는 머무르는 이가 지내는 동안

가장 이상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일상이상이라 이름 지었다. 전주의 고즈넉함을 스테이에 담았으며 일상이상의 여러 공간에는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디테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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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연결이다. 디딤돌, 통창, 복도 이 모든 요소들을 통한 연결은

일상이상의 하루를 더욱더 색다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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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상은 본채, 별채 그리고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채에는 침실, 주방, 마루,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별채에는 실내 욕조가 있다. 마당에는 작은 수공간, 정원 그리고 화로가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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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채의 주방은 다이닝 공간과 마루와 함께 같은 공간에 속해 있다. 주방은 일자형으로 오픈되어 있어 다이닝 공간과 거실을 하나의 시선에 담을 수 있다. 다이닝 공간은 긴 식탁이 준비되어 있어 전통적인 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현관을 지나 본채와 별채를 연결하는 복도에는 테이블과 의자 두 개가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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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통창을 통해 정원에 조용히 뻗어 있는 나무를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복도를 따라가면 별채의 실내 욕조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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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욕조에는 나무 테이블이 걸쳐 있어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독서나 영화를 보기에도 좋다. 마당에는 수공간과 자그마한 정원, 화로가 있다. 수공간은 마당과 본채 현관의 연결 길목이며 대문부터 현관까지 디딤돌을 두어 자연스럽게 동선이 통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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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상은 공간의 연결 이외에도 과거와 현대, 자연과 사람을 이어준다. 기와지붕 아래에서

기타 연주곡의 웰컴 뮤직을 스피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이는 음악 큐레이터가 일상이상에 어울리는

음악을 ‘휴식의 온도’라는 키워드로 구성하였다. 또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마루에 앉아 영화를 볼 수도 있다. 바깥의 수공간에서는 바람 따라 흔들리는 물결이 사색의 공간에 초대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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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의 화로에서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불멍의 시간을 가져봐도 좋다. 추운 바람에 오그라드는 손을

화로에 녹이면서 지나간 나날들을 떠올려 보자. 문득 평범한 것들에 익숙해져 그 가치를 잊게 될 때가

있다면 일상이상으로 발길을 돌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일상적인 것들이 연결되어 이상적인 하루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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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투플라이, 김명훈, 전영훈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일상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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