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살 아래 구옥이 품은 빈티지 : 여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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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에 자리 잡은 여름 별장

CASA DE VERANO


강원도 강릉시 교동에는 여름이 잔잔하게 묵어가는 집이 있다. 머무르는 이가 별장에 온 것처럼 편한 쉼을 누렸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별장을 뜻하는 스페인어 Casa de Verano를 차용하였다. 이를 직역하면 ‘여름의 집’이라는 뜻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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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트는 50년의 세월을 가진 구옥 위에 모던한 색깔을 칠하였다. 구옥의 시간과 스테이의 매력을 조화롭게 표현하기 위하여 빈티지를 선택하였다. 오래된 대들보를 남기고 주방의 조명, 임스 체어, 알리버트 거울 등 세월을 거친 소품들을 모아 여름의 집이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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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집은 거실 겸 주방, 파우더룸, 두 개의 침실과 두 개의 화장실,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거실은 주방과 함께 사용된다. 빈티지 조명 아래의 식탁에 앉아 있으면 커다란 창문을 통해 마당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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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원목의 수납장과 화이트 톤의 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닥의 타일로 주방의 경계를 표현한 디테일이 눈에 띈다. 침실은 넓은 침구를 두고 침대 맡은 천장에서부터 내려오는 조명으로 조용히 방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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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역시 타일 색상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첫 번째 화장실은 물의 색상을 닮은 파란 타일과 따뜻함을 주는 아이보리 색상의 타일을 배치했으며 두 번째는 화이트 앤 블랙 타일로 모던하게 연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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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는 작은 정원을 마련하였다. 정원의 화초는 여름이 머무르는 모습을 생생한 초록빛으로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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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의 창문들은 마당을 마주한다. 머무르는 동안 여름의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바람의 흐름에 따라 움직이는 화초의 모습을 바라보자. 고요한 장소에서 움직이는 풀의 소리는 우리의 마음을 살며시 다독인다. 여름이 주는 위로를 받고 싶다면 교동에 자리한 별장으로 떠나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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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사이드앨리

Landscape by허밍그린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여름의 집

스테이폴리오 프리오더


기간 : 2021. 12. 13 - 2021. 12. 20

혜택 : 주중(월-목) 숙박 시 15%,

주말(금-일) 숙박 시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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