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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바다와 밭과 나 : 해이랑


남해의 자연을 경험하는 느릿한 삶

HEIRANG


경상남도 남해, 잔잔한 바닷가 마을에는 볕이 넓고 깊게 깃든 곳이 있다. 벚꽃이 가장 먼저 봄소식을

알리고, 가을에는 오솔길에 유자 향이 그득하다. 이곳에는 해와 바다와 밭을 가까이 두고

느린 삶을 지향하는 스테이, ‘해이랑’이 있다.



반짝이는 태양과 바다(海)를 뜻하는 ‘해’, 밭의 두둑을 의미하는 ‘이랑’을 더했다.

공간에 머무르는 이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 속에서 무해한 하루를 시작한다.



하얀 대문을 열면 푸른 잔디와 감나무, 그리고 격자 유리문을 마주한다. 소담한 정원 안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녹음이 짙다.



실내는 자연과 유사한 인테리어와 가구를 두었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거실, 주방, 침실 그리고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다. 초록과 푸른 빛을 담아 공간을 꾸며 과하지 않으며 편안함을 준다.



 또한 TV, 빔프로젝터 대신 벽난로를 배치하여 자연의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의도하였다. 마당이 있어 아침에는 햇빛과 새소리가, 밤에는 풀벌레와 바람 소리가 공간을 채운다.



마을을 산책하다 보면 쇠섬이라는 무인도를 만날 수 있다. 언덕 위 숲 가운데에는 아담한 쉼터가 있어서 피크닉을 즐기기에 좋다.



남해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호스트는 피크닉 매트와 산책 지도를 제공한다. 조식으로

제공되는 브런치 샐러드와 함께 자연 속에서 아침을 맞이하면 어떨까.



남해에서 활동하는 로컬 브랜드와 협업하여 제작된 제품을 구경하는 것도 해이랑에서

만날 수 있는 재미 중 하나이다.



머무르는 동안 자연을 가까이 느껴보기를 추천한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안윤미, 디자인더샵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해이랑

스테이폴리오 프리오더


기간 : 2022. 5. 31 - 6. 7

혜택 : 남해 로컬브랜드 다온제과 디저트 세트 제공 (2만원상당)


해이랑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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