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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고즈넉한 숲의 소리 : 섭재


제주 협재에서 만나는 숲속의 오두막

SEOBJAE



 ‘섭재’는 탐라 시대까지 통용된 협재의 옛 지명이다. 섶나무가 많은 지역의 특성을 본떠 오래전부터 이곳은 섭재 또는 협재라 불렸다. 호스트는 협재의 환경이 스테이의 분위기와 닮았다고 여겨 스테이의 이름을 따라 붙였다. 



섭재는 고즈넉한 숲과 재잘거리는 새소리를 오롯이 담아낸다. 또한 자연을 닮은 우드, 정갈함을 담은 흰색으로 공간을 꾸며 포인트를 주었다.



실내는 침실 두 개, 거실, 다이닝룸과 화장실 두 개 그리고 샤워실로 구성되어 있다. 숲, 새소리, 밤하늘과 자연을 가까이하며 독립적이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 창을 곳곳에 내어 햇빛이 잘 들 수 있는 구조로 만들어졌다. 



툇마루에서는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고, 자쿠지는 여행의 피로를 노곤하게 풀어준다. 



정원을 가로질러 마주하는 숲속 오두막에서는 함께하는 이와의 온기를 나누기에 적합하다. 호스트는 캠핑용 장비와 화로, 바 형태의 테이블을 두어 바비큐를 곁들인 오붓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다.



인근의 바다와 산이 있어 자연 속에서 호흡을 가다듬기에 좋다. 비양도를 품은 협재, 금능 해수욕장에서 이국적인 해변 풍광이 눈부시다. 또한 멀지 않은 곳에 금오름, 저지오름 등이 있어 제주 서쪽의 드넓은 지역이 한눈에 담긴다. 



조용하고 작은 마을의 섭재에서 잠시 쉬어가면 어떨까. 제주의 싱그러움을 마주하며 평온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섭재  

Photo by 그날 (@_gnal)



섭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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