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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속 작은 유럽 마을 : 저지맨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아가는 곳

저지맨션


저지리는 예술인 마을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알려진 농가다. 이곳에 많은 유럽 건물에서 보이던 오렌지빛을 띤 ‘저지맨션’이 있다. 테라스 너머로 보이는 후박나무와 귤밭 그리고 공간에서 느껴지는 엔틱한 무드는 마치 유럽의 시골 마을을 떠오르게 한다.



회색빛의 평범했던 외관을 빈티지한 오렌지빛으로 칠하고, 테라스를 만들어 제주 주변 자연을 내부로

끌어당겼다. 이는 제주에 머무는 것과 동시에 또 다른 장소에 머무는 것 같은 확장된 감각을 느끼게 하였다.



저지맨션은 넓은 창을 가진 거실, 주방과 테라스 그리고 침실과 화장실로 이뤄져 있다. 공간에 들어서면

곧장 손을 씻을 수 있는 건식 세면대가 있고 침실까지 동선이 연결되어있어 편리하게 휴식에 닿을 수 있다.



거실과 연결된 부엌에는 조미료와 식기가 구비되어있고 바로 앞 대형마트가 있어 직접 식사를 준비하기

용이하다. 또한, 측면에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 큰 창을 두어 시선의 환기를 이끌었다.



주방 옆문을 통해 밖으로 나서면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테라스 공간이 펼쳐진다. 내부에서는 자연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공간 곳곳에 창을 내었다면, 테라스는 자연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창을 없앴다. 또한, 안락한 의자를 두어 머무는 이의 다양한 추억이 쌓일 수 있도록 하였다.



저지맨션의 바로 옆, 과거 저지리의 식수로 사용되던 작은 연못이 있다. 생존에 가장 필요한 물을 제공하던 고마운 연못이었기에 현재까지도 마을 주민들이 이 연못을 소중히 여긴다고 한다. 저지맨션이 생기고

주변이 환해지자 마을 주민들의 마음도 환해졌다고.



이 연못은 공간의 욕조에서 스파를 즐기며 바라볼 수 있다.

호스트가 준비한 사해 소금을 사용해 편안한 반신욕을 즐겨보아도 좋겠다.



저지맨션을 이루는 소품들은 모두 호스트가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아이템들이다. 작은 소품부터

가구, 벽지까지 다채로운 감각이 느껴지는 이곳에서 여러 감각을 느끼는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저지맨션

Photo by 김한얼



저지맨션

스테이폴리오 프리오더


기간 : 2022. 7. 12 - 7. 19

혜택 :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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