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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향기를 담는 공간 : 크루그 스테이


마음을 비운 자리에 여유를 채우다

KRUG-STAY



 크루그(krug)는 독일어로 ‘시간의 향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이다.



보문 들판 사이를 지나 조용한 시골 동네에 자리 잡은 ‘크루그 스테이’는 분주한 일상을 벗어나

마음을 비우고 온전히 자기 자신을 누리는 쉼을 제공한다.



크루그 스테이는 주방과 거실, 2개의 방과 1개의 화장실, 야외 잔디 마당과 넓은 데크로 구성되었다.

마당과 집은 하얀 펜스로 둘러싸여 프라이빗한 쉼을 누릴 수 있다.



호스트는 자연의 색감을 공간으로 녹여냈다. 우드톤의 데크와 벽돌집, 화이트톤의 펜스와 돌길,

그리고 초록의 자연과 야외테이블이 조화롭게 연출되었다.



실내 역시 외관과 유사하게 우드와 화이트 주조로 단정한 분위기를 풍긴다. 여기에 통창 너머

풀과 나무의 빛이 더해져 공간의 색을 완성한다.



공간 디자이너이자 브랜드 디자이너인 호스트는 커피와 음악, 책과 산책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통해

공간에 머무르는 시간이 확장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공간과 소품을 직접 디자인했다.



거실의 안쪽 다이닝룸에는 크루그의 시그니쳐 컬러인 파란색으로 포인트를 줬는데, 이곳에서

호스트가 의도하는 공간의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바이닐의 따뜻한 노이즈와 고소한 커피 향이 이곳을 가득 채운다. 책장에 진열된 브랜딩 및 디자인 관련 서적을 읽으며 영감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혹은 그저 가만히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사색에 잠겨도 좋다. 



날이 좋다면 마당에 나와 바람에 이는 대나무숲 소리를 들으며 흘러가는 구름을 감상해보자.



그렇게 잠시 멈추어 모든 것이 가속화되는, 그래서 여유를 잃어버린 시대에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krug office

Photo by 윤태훈(@_yoonic)



크루그 스테이

스테이폴리오 프리오더


기간 : 2022. 7. 14 - 7. 21

혜택 : 주중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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