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는 그대로의 감각을 바라보다
복잡한 문제로 머릿속이 꼬여버렸을 때 누군가는 말한다. 문제의 가장 처음으로 가장 단순하게
돌아가 보라고. 그때, 그제야 내가 놓쳐버렸던 것들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론(theory)의 어원이기도 한 테오리아(theroia)는 관조 정신을 지칭하는 용어로 고요한 마음으로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하거나 비추어보는 태도를 의미한다.
그 뜻과 같이, 전주에 위치한 스테이 ‘테오리아’는 인간에게 가장 기본적이고 편안함을 주는 공간 외
강(鋼), 불(火), 물(水), 석(石)과 같은 물질 테마를 중심으로 내면에 집중할 수 있는 경험을 제안한다.
이곳은 스틸 소재의 대문을 열면서 시작된다. 조경을 따라 건축물 내부로 들어가면 좌측의 수 공간
‘스톤(stone) 스페이스’가 자연스레 시선을 끈다. 그 옆에는 석부작 키트도 준비되어 있다.
이끼 정원에는 에탄올 화로가 마련되어 있고, 주방과 수 공간 뒤쪽으로는 노천탕이 있다.
공간마다의 경험은 묻혀 있던 기억을 꺼내고 순수하고 평온한 마음 상태를 만들 수 있도록 돕는다.
주방의 우측으로는 오늘의 경험을 오롯이 집중해 정리할 수 있게끔 다도 공간과 침실이 펼쳐진다.
옛것의 공간이지만 홈 IoT를 적용해 가장 현재의 방법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수 공간에서 물소리를 가만히 들으며 석부작을 만들어 보자. 좋아하는 노래를 청음 하며 웰컴 밀키트를 즐기는 것도 좋다.
전주한옥마을 내 오래된 로컬 식문화를 즐기고 한옥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자.
걷다 마주친 청연루에 가만히 누워 있다 보면 여름의 무더운 한낮도 잊고 어느새 코끝의 감각에 집중할 수 있을 것이다.
크고도 작은 감각에 집중하는 연속적인 시간은 내면의 나를 그대로 바라봐줄 수 있는 단서를
건네 줄 것이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라이프 이즈 로맨스 (디자이너 주아현, 디렉터 강성우)
Photo by 박기훈 (@arc_factory)
테오리아
스테이폴리오 프리오더
기간 : 22. 8. 17 - 8. 23
혜택 : 테오리아 스테이셔너리 굿즈 키트 및 연박 시 둘째날부터 5만원 할인 제공
남다른 공간과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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