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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쉬고 또 쉬고 : 대정연가


부부의 소중한 꿈을 담아낸 공간

대정연가


‘대정연가’라는 이름은 남편과 아내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와 만들었다. 쉐프인 남편은 자신이 직접 만든 그릇에 직접 만든 요리를 사람들에게 대접하고 싶었다. 상담 관련 업무로 정신적으로 완전히 지쳐버린

아내는 자기 내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랐다.



이러한 부부의 꿈은 대정연가라는 공간으로 승화되었다.



스테이가 위치한 봉화군 춘양면은 정감록에 기록된 십승지 중 한 곳으로 천혜의 환경을 간직한

백두대간에 자리 잡았다.



산속에 위치했지만 일반적으로 ‘시골’하면 연상되는 목조 주택이나 벽돌집 대신 노출 콘크리트의

질감과 색채로 도시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고정관념의 틀에서 벗어나 도시적인 건물이 자연과의 어울림을 통해 편안함을 찾기를 바랐다.



자연경관이 훌륭한 곳에 자리 잡아 과한 조경 대신 간결하고 단아한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세상의 중심을 뜻하는 ‘가온’과 ‘누리’라는 이름의 두 객실이 있다.



1호 객실 가온은 측백나무 울타리 너머 금강소나무 숲의 풍경이 펼쳐진 개방감 있는 공간이다.



2호 객실 누리는 높은 담으로 둘러싸여 아늑하고 프라이빗한 쉼을 선사한다.



공간은 크게 거실과 침대가 있는 휴식 공간, 부엌이 있는 다이닝 공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독립 데크와 노천탕이 있는 테라스 공간으로 구성되었다.



거실은 화이트톤과 밝은 우드톤의 가구, 소품, 조명 등을 사용하여 따뜻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엌은 외관과 유사하게 벽면의 콘크리트를 노출해 모던한 느낌을 준다.



테라스는 나무 데크에 야외 테이블, 전기 그릴, 노천탕이 있어 소중한 이와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첩첩이 쌓인 백두대간의 모습이 눈에 담긴다.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이곳에서

도시의 소음과 매연의 답답함은 잠시 잊힌다.



고요한 정원에는 새소리, 바람 소리가 들려온다. 깊게 심호흡하며 자연의 맑고 푸른 공기를 받아들인다.



근처 금강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떠올리지 못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스테이 옆 카페에서는 호스트가 손수 준비한 조식이 제공된다. 오후부터 운영하고 있어 오전은 온전히

게스트를 위한 시간이다.



탁 트인 창으로 들어오는 차경을 감상하며 호스트의 정성이 담긴 아침을 즐기자.



자연과 어우러진 이곳에서 자연을 보고 듣고 배우며 다시 일상을 살아갈 힘을 얻어가길 바란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아키우노 종합건설(Directing), 더숲 부산점(Gardening)

Photo by 윤태훈(@_yoonic)



대정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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