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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과 사진, 쉼이 있는 아트스테이 : 두스몽


여행 중 만나는 일상 속의 예술

두스몽


제주도 남서쪽의 끝자락 무릉리에는 그림과 사진, 쉼이 있는 아트스테이 두스몽이 자리하고 있다. 갤러리와 스테이가 결합된 신개념 공간으로 프랑스어 두스몽(doucement)이라는 단어의 '조용히', '가만히', '천천히''라는 뜻을 가져왔다. 지친 삶 속에서 작품을 감상하며 잠시 숨 돌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이름에 담았고, 거기에 머리 두(頭)와 꿈 몽(夢)자를 새로이 더해 머무는 분들의 머릿 속에 스치는 작은 꿈 같은 공간이 되고자 한다. 


두스몽은 30평 남짓한 갤러리에 두 동의 객실과 카페형 키친 등 내부공간이 연결돼 있는 구조이며, 야외에는 가족수영장과 400평 규모의 정원과 텃밭이 있다. 갤러리에서는 국내 신진 아티스트의 그림과 사진은 물론, 제주의 지역문화를 담은 특색있는 전시가 꾸준히 기획되고 있는데, 오로지 투숙객만 관람할 수 있다.



단순한 하루의 숙박을 넘어 예술과 문화, 그리고 제주의 모습을 듬뿍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아트스테이'라는 개념이 참신하게 다가온다. 


두스몽에는 아티시트퍼퓸 브랜드 ‘르플랑(Le Plein) ’과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Dream of Dusmong’ 디퓨저가 비치되어 있다. 두스몽의 분위기와 느낌을 담은 특별한 향이 공간의 아늑함을 더한다. 투숙하는 손님에게는 제주의 향을 담은 섬유 향수를 선물로 제공하며 빵과 버터, 제철과일, 감귤주스, 감귤과자 등이 포함된 웰컴 바스켓도 준비되어 있다. 그림과 사진, 향이 가득한 두스몽. 막연하게 느꼈던 '일상 속의 예술'을 경험하는 하루가 될 듯하다. 


Edited by STAYFOLIO
Designed by 두스몽
Photo by 이병근



두스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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