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하는 이유
창업부트캠프300 선행과정 - 블로그첼린지#1
나라는 인간은 하루에도 10억을 만들어 낼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무궁무진한 존재이다. 신은 자신의 형상을 닮은 인간을 만들어내었고, 우리의 DNA에는 위대한 통치자와 지도자와 문명 개척자들의 피가 숨겨져 있다. 우리 내면에는 고귀한 정신 - 강력한 힘이 내포되어 있지만 나의 에너지와 주의를 빼앗는 것들 때문에 나의 신적 면모를 현실화시키지 못하고 있다.
가령, 먹고사는 문제 - 하루 벌어 하루 먹고살기 바쁜 하루, 일하고 들어오면 골아떨어지기 바쁜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내면에 잠긴 찬란한 빛들은 점점 희미해지고, 인간은 신적인 존재에서 기계와 같은 존재로 전락한다.
그러므로 우린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한다. 먹고사는 것에 매몰된 정신, 불타는 물질욕, 한 푼 한 푼에 달달 떨며 고민하는 그런 ‘결핍된 사고방식’에 벗어나기 위해 ‘경제적 자유’를 얻어야 한다. 돈이 없으면 돈이 우리를 소모한다. 돈이 없으면 항상 걱정하고 머릿속에 돈… 돈… 돈 생각밖에 없어진다. 우리의 시간과 에너지를 갉아먹는다. 인간의 가장 고귀한 무한한 정신력과 잠재력은 사라지고 그냥 걱정만 하는 기계가 된다.
자유에서 ‘유’ 자는 말미암을 유 由이다. 由자는 방안에 불을 밝히던 등잔을 그린 것이다. 자유란 잔에서 불이 생겨나듯이 어떤 현상이나 사물 따위가 나에게서(스스로 자) 생겨난다(말미암을 유)는 듯이다. ‘자유’란 회사, 가족, 집단 등에 의해 규정한 삶이 아닌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선택한 삶 - 사는 데로 생각하고, 규정한 대로 생각하는 것이 아닌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것이 바로 ‘자유’이다.
이러한 자유를 다시 말하면 나의 정체성을 내가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부모님에 의해, 학교에 의해, 미디어에 의해, 주변 사람에 의해 그들이 규정하는 세상 이치를 프로그래밍받는다. 예를 들어, 대학을 잘 가고 대기업 사원 정승집 하인이 되는 것이 성공적인 삶이라고 규정하고 그게 바로 안정적인 삶이라고 말한다. 이건 우리가 메트릭스, 세상의 프로그래밍이고 그들이 설치한 소프트웨어이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에게 규정한 ‘역할 role’, 소프트웨어를 파괴하고 우리 만의 소프트웨어 기왕이면 성공과 부자의 소프트웨어를 입력해야 한다.
이와 같은 파괴와 생성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과정을 진행하며 나는 점점 내가 바랬던 여유로운 인간, 정신이 풍요로운 인간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체감한다. 학기 초 학생들과 작은 갈등에도 괴로워하고 담임 업무에 흐리멍덩한 정신으로 삶을 살아갔지만, 학기 말 나를 되돌아보면 학생들을 내 수족과 같이 지도하고 수업을 이끌어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새로운 업무에도 의연하게 대처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처음 독서 모임 진행자를 할 때엔 작은 사람들의 반응과 진행 상 약간의 차질과 실수에도 괴로움을 느꼈지만, 이젠 여유롭게 사람들을 리드해 나가고 내가 어쩔 수 없는 부분 의연하게 넘길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리스크 속에 날 집어던지며 나만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며, 세계관이 점점 커져가며 - 과거에 큰 어려움도 가볍게 쳐내는 나 자신을 볼 수 있다. 과거보다 발전한 일련의 경험은 현재 내 눈앞에 존재하는 도전과 모험, 리스크에 거리낌 없이 날 던질 수 있다.
왜냐하면 저 도전과 모험이 더 이상 공포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날 신적 존재와 점점 가깝게 만드는 자극과 계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