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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tella May 01. 2019

100일 글쓰기 43일차

집안일

집안일은 마법같다... 아무리 해도 줄지도 않고 근데 또 안하고 두면 안한티는 확 난다... 보람은 없는 것 같은데 안했을때 피해는 생각보다 크다...


어릴때 집에 있으면서 엄마의 움직임을 눈으로 따라가봤었다. 저러다 병나지 싶을정도로 한시를 쉬지 않으신다. 겉저리 담궈야지 빨래 널어야지 하시다가 밥시간이니 밥챙겨야지... 보는 내가 어지러울 정도였다.


지금은 나도 비슷해지고있는것같다... 주말중 나가지 않고 집에있는 날엔 빨래 개켜놔야지 구겨진옷 드라이해놔야지 겨울옷 들여놔야지... 요새는 이삿짐 싸야지까지 덧붙어져서 정신이 없다. 물론 여전히 엄마가 하는 일의 양엔 반토막 수준도 안될거다.


이래서 호캉스가 유행인가보다. 올해앤 엄마랑 호캉스 한번 댕겨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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