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작심삼일러'의 비만탈출기

다이어트 16일째

by 스텔라킴

2022년 4월 19일


<혈당>

공복오전 : 96

식후 2시간 : __


<체중>

다이어트 시작일(4월4일) 대비 -3Kg

전날 대비 : -0.2Kg


<오늘의 식사>

식사 시작 시간 : 11시40분

식사 마친 시간 : 12시40분


메뉴 :

식전 사과식초


우거지 뼈해장국(밥X, 국물 거의 X, 뼈 3개)

편육 100g

오이 반개

소스류(저당질 쌈장, 새우젓, 겨자간장)

프로틴 바 반개


약 1000칼로리 안팎


<오늘의 운동>

복싱


<오늘의 생각>

흠 아직도 토요일 치팅데이 전 몸무게로 못돌아갔다. 치팅데이란 다이어트에 있어 절대 피해야 하는 것인가보다.


자꾸 짜증이 난다. 생각보다 줄지 않는 무게에 혼자 갈피를 못 잡는다. 1일1식이라 식단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여전히 식단에 대한 방향성을 못잡고 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고루 섭취할 것인지, 키토제닉을 할 것인지, 아니면 탄수 비중을 줄이되 고루 먹을 것인지 정하지 못하고 있다. 다민 키토제닉은 지방 섭취가 생각보다 어려워 1일1식인 나에게 적합하지 않다. 한끼에 하루 많은 지방을 한꺼번에 섭취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혈당의 추이를 보면 탄수화물을 거의 끊다시피 할땐 떨어지는 게 눈에 보인다. 식후 2시간뒤 혈당은 못재봤지만, 6시간 뒤 혈당은 다시 88대에 진입했다. 그래서 되도록 1일1식 끼니에 탄수화물을 배제하되 단백질을 내가 희망하는 몸무게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어떨까 싶다. 꼭 끼니 때마다 채소 섭취도 필수로 하고. 이 방법이 현재의 상황에선 가장 적합하지 않나 싶다.


자꾸 아쉬움이 남는다. 내가 토요일날 치팅을 안했으면 지금 체중은 어땠을까. 후회가 든다. 하지만 다이어트는 장기간의 싸움이다. 일희일비 하지말자 속으로 계속 되뇌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사회생활을 위한 저녁 자리들이 잡혀 스트레스가 커진다. 당장 4월엔 22, 23, 24, 26일에 일정이 잡혔다.


22일엔 캠핑 일정이 잡혔다. 그날은 점심을 패쓰하고 공복시간을 길게 가지다가 저녁에 탄수화물 섭취를 최소한으로 하면서 고기 위주로 식사를 해야겠다. 그리고 술 섭취도 되도록 최소한으로 해야겠다. 맥주는 피하고 되도록 증류주를 마시려고 한다.


24일에 있는 사내 점심에서는 술을 아예 배제한 채 최소한의 필요 영양분만 잘 골라 먹어야 겠다. 공깃밥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을 예정. 만약 영양분 섭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경우 오후 3시경 샐러드를 추가로 먹어야 겠다.


26일 사내 노조 저녁에서도 술을 안 마실 예정이다. 모든 사회생활이 그러하듯 첫잔 정도는 눈치껏 마셔줘야하는 경우가 생길 지 모르겠다.하지만 지병을 팔아서라도(비만도 지병이다) 한 방울도 안마실 예정. 안주 또한 단백질 위주로 채소을 많이 섭취해야 겠다. 이때는 가장 구석에 잘 앉는 것이 관건.


또 5월3일 저녁 일정의 경우 점심을 패스하고 갈 예정이다. 술은 이날은 즐기되 다음날은 24시간 공복을 가져주고 샐러드로만 한끼를 해결할 예정이다. 5일부터는 다시 정상화. 어머님 생신 때 한끼를 먹은 시간을 마지막으로 72시간 단식을 도전해보려 한다.


어짜피 길게 가져가야 하는 다이어트라면 조금 마음을 내려놓자는 생각이 든다. 다만 닥쳐올 시간들에 어물쩡하게 몸을 맡기느니 분명한 계획과 생각을 가지고 맞이해야 겠다.


마지막으로...

치팅데이 후폭풍 정말 무섭다, 무서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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