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말을 전하려고 곰곰이 모습을 그려봐
어떤 표정을 하고 있을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소중한 사람이 보내고 있을 소중한 하루가
특별하지 않은 내 일상도 특별하게 만들어
당신의 소중한 시간을 기억하고 싶어
글로 썼다가 지웠다, 다시 썼다가 지웠다
아름답게 표현되지 못한 문장
그걸 바라볼 당신의 모습을 떠올려
내가 가진 불안은 마음을 무겁게 만들어
슬픔이 되어 누르고 힘들게 하지
어떤 느낌으로 담을 수 있을까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당신은 봄볕, 따스한 바람, 그리운 향기,
오랜 시간 천천히 불릴 이름
그 이름을 나직하게 부르고 있으면
돌아올 미소는 소중한 위로, 커다란 기쁨
그래서 부끄러운 글을 계속 써 내려가
어쩐지 꿈속에 있는 것 같았서
가끔은 그게 꿈인지 진짜 현실인지
구분해야 할 때가 그런 때가 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