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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유림 Aug 03. 2020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추천 명작 영화



지금부터 엄청난 이야기를 들려 드리죠,
아마 믿기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영화의 줄거리는 대략 이렇다


인도에서 동물원을 운영하던 ‘파이’의 가족은 

동물들을 싣고 이민을 떠나는 도중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배는 침몰한다.


혼자 살아남은 파이는 

가까스로 구명보트에 올라 타지만

다친 얼룩말과 굶주린 하이에나, 

그리고 오랑우탄과 함께 표류하게 된다.


하지만 모두를 놀라게 만든 진짜 주인공은

바로 보트 아래에 몸을 숨기고 있던 

벵골 호랑이 ‘리처드 파커’!


배고픔에 허덕이는 동물들은 서로를 공격하고 

결국 파이와 리처드 파커만이 배에 남게 되는데…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거대하게 빛나는 고래

바다를 빛으로 물들인 해파리, 

미어캣이 사는 신비의 섬까지, 


파이와 리처드 파커 앞에

그 누구도 보지 않고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추천 명작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외



비오는 주말 오후, 

심혈을 기울여 영화 한 편을 골랐다. 

2013년도 개봉한 

이안 감독의 <라이프 오브 파이>.


 당시에도 꽤 감명깊게 보았던 이 영화를

 다시 보고 싶었던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우선 뛰어난 영상미다. 

드넓은 바다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의 몇 몇 씬은 아직까지도 

잊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불어 동화에서나 볼 법한 스토리까지.

오늘 역시 그때와 비슷한 감정 

그리고 감동을 느꼈다. 

하지만 오늘에서야 

새롭게 느낀 점이 하나 더 있다. 


책이든 영화든 좋은 작품은 

한번에 소화하기 어렵다는 것을. 

영화 말미의 반전의 스토리를. 

그 반전의 내용이 전하는 메시지를 

잊고 있었다. 





2013년, 분명 그때 난 이 영화를 

극장에서 아주 맨정신으로 보았다. 

그러나 내가 기억하고 있는 영화는 

단편적인 이미지 뿐이었다.



'믿음'과 '가치관' 그리고 

'공존에 대한 삶'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추천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이러한 명작들이 시간 속으로 

희미하게 사라져가는 것들이 

그저 아쉬울 따름이다. 





사진작가 유림

http://instargram.com/yurim.artist

http://blog.naver.com/yurimchoi80

http://www.facebook.com/artistyur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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