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추천 드라마
청춘이란
이름의 시절을
이토록
눈부시고 따뜻하게
먹먹하고 뭉글하게
그려낸 드라마가 있었을까
누군가는 첫사랑을 떠올렸을 테고
누군가는 풋내 가득했던 시절의
자신을 떠올릴테다
어떤 것을 떠올리든
그해 우리는
처음 마주한 세상이
조금은 두렵고 낯설었다
무엇 하나 완벽한 것 없이
서툰 일상을 보내며
종종 무언가를 잃어버리고
그것을 외면한 채 살아갔다
그리고 다시 찾으려 했을 땐
너무 아득해져버려
이미 늦었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여전히 성장통을 앓고 있는
혹은 위로가 필요한 누군가에게
"괜찮아, 네 잘못이 아니야"
라는 말과 함께 보내주고 싶은
작은 선물같은 드라마
그해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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