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책에서 벗어나 글을 쓴다.
오랜 시간, 나는 고통 속에 머물러 있었다.
그 고통의 연유를 찾기 위해 끝없는 미로를 헤맸다.
하지만 이제, 나는 그곳에서 벗어났다.
나는 더 이상 피해자가 아니다. 나는 생존자다.
그리고 나는 자책의 자리에서도 벗어났다.
이제 나는 글을 쓴다.
이어지는 글들은 모두 나의 고통에서 태어났다.
고통을 바라보고, 고통을 해석하며, 고통을 넘어선 기록이다.
이것은 단순한 철학의 해설이 아니라, 나의 삶으로부터 길어낸 사유의 시리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