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 리브(Lang Leav)의 시를 읽고
너를 만났을 때 나는 알았어
피할 수 없는 운명처럼
언젠가 네 눈빛이 내 안을 스치고
우린 우정을 넘어서는 문턱을
함께 넘으리라는 것을.
세상이 몇 번이고 우리를 갈라놓아도
끝내 서로를 찾아내는 연인들의 이야기를
우린 나눈 적이 있었지.
그래서 알았어
내가 네 마음을 아프게 해야 했고
네가 내 마음을 아프게 해야 했음을.
그렇게 부서져야만
우리에게 주어진 이 선물의 가치를
알 수 있었으니까.
너는 언제나
세상 누구보다 나를 깊이 이해하려 했고
우리의 삶은 마치 별들의 춤처럼
서로를 향해 운명 지어졌지.
비록 두려운 거리가 우리 사이에 놓여 있어도
우리의 몸은 별빛으로 지어진 것.
그러니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가르며
마침내 가장 아름다운 충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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