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개의 글을 하나씩 지워가며

새 학기 노트의 첫 장을 뜯어내는 마음

by stephanette

나는 헤비업로더이다.

글을 쓰지 않고서는 미쳐버릴 것 같아서이다.


지금까지 발행했던

45권의 브런치 북을 삭제했다.


그리고,

1400개가 넘는 글을 하나씩 지워가고 있다.

브런치는 글을 한 번에 지울 기회를 주지 않는다.

그러니

하나하나 지워갈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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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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