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자꾸 나르시시스트와 얽히는가

그들은 공감자를 좋아한다. 당연하지. 에너지가 풍부한 '건전지'잖아.

by stephanette

공감을 잘한다.

약하고 힘들어하는 상대에게 뭔가 주는 것도 좋아한다.

그게 내 직업이다.

그래서 매우 보람되고 명예로운 삶을 살아왔다.

그런 사람을 '건전지'로 바라보는 이가 나르시시스트이다.

방전된 밧데리를 좋아할 나르시시스트는 없다.

당연하지 않은가.


그러니, 그들과 자꾸 엮인다면

당신은 공감능력이 뛰어난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할 사람이다.

그리고 세상의 선을 파괴하는 이들은

그 업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업을 받지 않더라도

그들은 그들이 만든 지옥 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나르시시스트와 얽히는 조건들

1. 애정·인정 욕구가 강할 때

마음속 깊은 곳에서 “나는 사랑받고 싶다, 인정받고 싶다”는 갈망이 클수록,

나르의 러브바밍(과도한 칭찬, 애정 표현)에 쉽게 취하게 됨.


2. 경계(Boundary)가 약할 때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렵고, “싫다”는 말을 못하는 성향.

나르에게 감정적·시간적·경제적 에너지를 빼앗기면서도 눈치 보느라 선을 못 긋게 됨.


3. 공감 능력이 높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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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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