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못 가의 잔치, 달빛이 연못에 비치는 상
연못 위에 또 다른 연못이 겹쳐진다.
겹겹의 물결이 서로를 비추며,
나는 웃음을 본다.
그러나 그 웃음은 단순한 기쁨이 아니라,
심연을 가로질러 오는 메아리다.
兌는 말의 괘다.
말은 칼날이자 꽃잎이다.
누군가는 그 언어를 통해 즐거움을 받고,
또 누군가는 그 속에 감춰진 그림자를 보리라.
잔치에는 늘 좋은 것만 있는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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