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적 고통을 악화시키는 육각형
-나르시시스트의 그림자

심리적 경직성의 육각형 - 수용전념치료(ACT)

by stephanette

1. 인지적 융합 (Cognitive Fusion): 생각이 현실이 되는 감옥

수용전념치료에서 말하는 인지적 융합이란, 생각과 자신이 분리되지 못한 상태를 의미한다.

머릿 속에서 떠오른 자신의 생각을 곧바로 '현실'이나 '진실'로 믿어버리는 상태이다.


가. 예시

“나는 실패자야”라는 자신의 생각을 현실이라고 믿는다.

- 나르시시스트는 “나는 특별한 존재야. 저 사람의 말은 공격이야. 나를 공격하는 저 사람은 악이야.”라는 자기 믿음에 갇혀, 다른 관점을 수용하지 못한다.

- 공감자의 경우 "나는 참아야 해. 나는 착한 사람이야."라는 생각과 융합돼서 자신의 욕구나 경계를 지키지 못한다.


나. 융합에서 벗어나는 법: 탈융합(Defusion)

생각과 거리를 두고, 그저 생각일 뿐이라고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

“나는 실패자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나는 지금 실패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구나.”

“모두 네 잘못이야.”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는 지금 모두 네 잘못이라는 생각에 갇혀 있구나.”

이렇게 문장을 바꾸면, 생각은 절대적 진실이 아니라 그저 흘러가는 구름 같은 것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2. 체험 회피 (Experiential Avoidance): 고통을 피하려는 끝없는 도주

불편한 감정·기억·감각을 피하려고 회피, 억압, 중독적 행동을 선택한다.

: 술·운동·관계 중독, 물질중독 등


예시

나르시시스트는 자기 내면의 공허를 피하려고 타인을 공격하거나 폄하하고, 자기 과시로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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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의식의 경계에 서서 내면을 지켜보며 영혼의 지도를 그려가는 사람입니다. 글이라는 리추얼을 통해 말이 되지 못한 감정에 이름을 붙이며 길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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