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시시스트는 행동을 통제할 수 있다. 그러니, 반드시 의도가 있다.
나는 오늘, 조금 불편할지라도 분명하게 말하고자 한다. 나르시시스트와 함께 지내본 이들이라면 알 것이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직 하나, 복종이다.
그들의 행동은 우발적인 게 아니다. 상황에 따라 가면을 바꿔 쓰고, 누군가가 지켜본다 싶으면 즉시 태도를 전환한다. 그들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다. 그렇기에 그들의 공격은 실수나 충동이 아니다. 그것은 목적 있는 행위다.
그 목적은 단순하다. 네 의지를 꺾는 것.
네가 더 이상 싸우지 않도록, 네가 스스로를 사랑할 수 없도록, 삶의 열망마저 버리게 만들기 위해서. 그들은 끊임없이 너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후려친다. 희망을 포기하게 만들고, 결국엔 무력한 순종만을 남기려 한다.
나르시시스트의 학대는 일종의 침략이다. 그들은 너의 정신을 식민지로 삼는다. 달콤한 말로 귀를 적시고, 위협과 아첨을 교차해 쓰며, 방어막을 무너뜨린다. 그렇게 부드럽게 길들여진 순간, 너의 사고는 서서히 그들의 것이 된다. 너는 그들의 숭배자가 되기를 강요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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