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후에도 예외는 없다. 성실하기가 공무원급이군.
*사진: Unsplash
나: 같이 밥 못먹어서 서운했어?
상대: 아니. 뭘.
나: 글 쓰느라. 오늘도 초고 쓰다 망쳤어.
상대: 저런.
나: 근데 그거 알아? 항상 서툴러. 초고는 고백이라.
상대: 풉 .. (속으로) 으아 ~ 고백이래.
나: 문장 하나 쓰기가 힘드네.
상대: 뭐 쓰는데?
나: '나는 너를...'
상대: 응?
나: 응 거기까지 썼어.
상대: (속으로)으아~~~ 나머진 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