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을 다루는 '사용설명서'이자 맑은 마음을 유지하는 방법
서렌더, 그냥 지고 들어가는 항복이 아니다. 오히려 정반대이다.
1. 저항을 내려놓는 순간, 마음은 맑아진다.
사람이 힘들어지는 것은
감정을 느끼는 자체가 아니라,
그걸 막으려고 애쓰는 순간이다.
슬픔을 밀어내고,
분노를 부정하고,
두려움을 회피하고,
공포를 나쁜 감정이라고 판단하는 그 순간
마음은 탁해진다.
흐려진 마음으로는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스스로의 세상에 갇힌다.
서랜더는 그 판단을 풀어주는 것이다.
오케이, 와도 돼. 지나가라!
그렇게 문을 열어주는 상태이다.
2. 통과시킨다는 것은 붙잡지 않는다는 것이다.
감정은 일어났다가 짧은 순간 격렬하고 스스로 사그라든다.
어째서 우리는 그 짧은 순간을 영원히 늘리려고 하는 것일까?
감정이 들어올 때, 사람은 본능적으로 움켜쥔다.
왜냐하면 그 감정 속에 나의 의미가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서렌더는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건 내가 아니다.
나를 스쳐가는 파도일 뿐이다.
그렇게 감정이 흘러갈 통로를 열어놓는 마음 상태이다.
3. 맑은 마음으로 라는 것은 무기력과 다르다.
무기력한 항복은 힘이 빠져서 바닥에 쓰러지는 것이다.
영적 서렌더는 그 반대이다.
조용하지만 단단하다.
부드럽지만 중심이 있다.
감정이 와도, 그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
나는 받아들인다.
하지만 나는 그 감정이 아니다.
이런 태도는 맑은 마음을 유지하게 만든다.
4. 서렌더가 가진 강력한 치유력
감정은 느껴달라는 메시지이다.
막으면 더 커진다.
억누르면 뒤틀린다.
그리고, 느껴지지 못한 감정은 무의식으로 저장된다.
영원히
그것은 우리의 행동과 생각과 말로 스며나온다.
가장 중요한 시점을 우리는 무의식의 결정으로 내몰린다.
그러나 감정은 통과시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소멸한다.
감정의 생명은 저항이다.
저항을 내려놓으면 감정은 존재 이유를 잃고 자연스럽게 흩어진다.
그래서 서렌더는 감정의 자연사 과정이다.
5. 서렌더는 곧 회복이 된다.
감정과 싸우면 상처가 된다.
감정을 통과시키면 공간이 생긴다.
그 공간은 바로 자기 회복의 자리이자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눈이다.
마음이 제자리로 돌아오는 가장 빠른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