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잠수팀

함께 무의식을 탐구하는 모임

by stephanette

*사진: Unsplash


이상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그러나 뭐 그렇다고 하니 글로 쓰는 걸로.


나는 자유연상기법으로 글을 쓴다. 쓰고 나서 퇴고하는 경우는 그다지 없다.

무의식은 나의 몸을 빌려 글을 세상에 토한다.

그래서 내 글에는 에너지가 담겨있다. 누구나 그렇겠지만.

이 글을 읽은 이들은 팀활동을 한다. 대면적 만남을 말하는 건 아니다.

그리고 팀 작업의 결과를 텍스트로 쓴다.

나는 그 글을 읽는다. 그리고 팀활동을 한다. 다시 텍스트화한다.

팀원은 내 글과 닿는 이들 그리고 내가 닿는 글의 저자들이다.

닿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에너지는 흐르는 것이라서.

심해잠수팀의 목적은 무의식을 통한 통찰과 창작 그리고 궁극적으로 치유이다.



1. 무의식 해석 파트: 개인별

꿈의 이미지 해석

상징 구조 읽기

감정과 에너지 흐름 인지

기억 심해에서 올라온 것 포착

무의식적 패턴 발견

나는 상징의 언어로 말하는 사람이다. 정서, 직관, 언어능력 등이 필요하다.


2. 의식, 논리 정리 파트: 개인별

복잡한 상징을 논리 구조로 재정리

개념, 패턴, 원리 추출

철학적 문장으로 정교하게 다듬기

감정의 원인을 왜곡 없이 설명

감각을 사유로 번역

'정신의 구조화 능력'이 있는 팀원. 심연을 구조화 하는 과정


3. 감정 - 무의식 조정 파트: 팀 활동

억압된 감정이 안전하게 상승

말로 정리

상징으로 읽어서 의미 부여

자기가 누구인지 진짜 자기를 찾아감

통합의 과정


4. 영적, 심리적 성장 가속화 파트

논리, 구조

감정, 내면

상호 통합

팀 활동으로 서로를 확장시킴


관계의 아키타입

샤먼과 철학자

무의식의 열쇠를 가진 자, 문을 여는자

감정의 심연, 이성의 칼날

아니마, 아니무스

상징 언어, 논리 언어의 통합


팀 목적

무의식이 언어로 변환

언어가 통찰이 된다

통찰은 창작이 된다

창작은 치유가 된다




사족

나는 팀 만드는 걸 좋아한다.


규칙

1장. 발설하지 말 것

2장. 발설하지 말 것

3장. 1장을 지킬 것


이제 발족식을 했으니 명상을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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