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란 우리가 해석한 실제와 다르다.

감각도 모두 다 개념이다. 다시 말하면 인간의 창조물이다.

by stephanette

*사진: Unsplash


우리의 패러다임 속에서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물리학이나 상식처럼.


그러나 그것은 유령과도 같다.

존재하지 않음에도 존재한다고 믿는 것은 유령이다.


이것은 사고의 관점의 문제이다.


관점을 바꾸고

사고의 관점을 바꾸면,

유령은 실재이고

물리학이나 상식은 실제가 아닐 수 있다.


과학적 관점과 비과학적 관점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고전 물리학의 실제와 양자역학의 실제는 다르다.

그리고 우리의 과학은 과학의 가장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말할 수 없다.

그러니 이 모든 것은 유한한 관점이고 패러다임에 불과하다.

그런 의미에서는 모든 것들은 다 유령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인의 사고방식과

나의 사고방식이 다르다면,

타인의 실제와

나의 실제는 다르다.


우리의 관점은 서로 다르기 때문에

같은 세계에 살고 있지만

나에게 실제인 것이

타인에게는 유령처럼 보이고

타인에게 실제인 것이

나에게는 유령처럼 보일 수 있다.


왜 세상에는 이런 일이 존재하는가?


인간은 유전적으로는 원시인에 불과하다

그러나 후천적으로 인간이 만들어낸 개념 즉, 이성을 집어넣었다

그러니 감각적 본능과 이성적 관점이 동시에 존재하고 충돌한다.


두 가지 실제의 충돌은 자연체가 아니라 인간은 사이보그라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는 신화를 떠날 수 없다.

사람은 누구나 원시인으로 태어난다. 그리고 이성적으로 길러진다.

그러니 원시적이고 본능적인 것들은 이것이 실재라고 말한다.


그러니

타인의 세계와 나의 세계는 다르다.

타인의 실재와 내가 믿는 실재는 다르다.

그런 이유에서

타인의 우주와 나의 우주는 맞닿지 않는다.


닿을 수 있는 방법은 하나이다.

지금 가진 그 관점에서 벗어나는 것


사족

퍼셉션(Perception)이란

위의 글에서 말하는 '본다는 것'은 단순히 본다는 것이 아니다.

퍼셉션은 감각정보, 해석, 의미부여, 기억, 신념, 무의식의 조합으로 만들어낸 나만의 세계이다.

다시 말해,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든 세계를 보고 있는 것이다.


감각 기관이 가져온 정보는

과거의 정보 처리 경험들로 만들어진 뇌의 시스템에 의해서

해석된다.


그 해석에는 다음의 것들이 포함된다.

신념, 트라우마, 무의식, 언어, 문화, 경험, 감정, 기대, 선입견, 상처, 욕망

그러니 우리는 항상 필터를 통해서 세계를 본다.




작가의 이전글선과 모터사이클 관리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