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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마/아니무스 통합

회피하고자 하는 마음에 대해

by stephanette


에고는 죽지 않기 위해 발버둥친다.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통합을 외면한다.


통합으로 가는 것은 죽음이 아니다.

에고의 죽음을 죽음이라 여기지만

에고가 죽고 나서야 진정한 자기를 만날 수 있다.


아무리 고통스러워도

도망가지 않기로 한다.


통합이 어느 수준을 넘으면,
인간은 회피를 선택할 수 없게 된다.
왜냐면 자기 자신을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 칼 구스타프 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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