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통해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완성되는 것’
1. '내가 완전해져서 너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너를 통해 내 안의 나를 발견하고 완성되는 것’
우리는 종종 타인을 통해 내 안의 그림자를 본다.
연인은 거울이고, 투사체고, 길잡이야.
“완성이란, 사랑을 통해 나 자신으로 돌아오는 과정이야.”
한 사람이 연약한 너를 이해해 줄 때,
넌 스스로를 용서하는 법을 배우지.
한 사람이 너를 떠나버릴 때,
넌 혼자서도 온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걸 배우지.
융 심리학에서의 '남녀 관계의 완성'
칼 융은 남성 안의 아니마(내면 여성성),
여성 안의 아니무스(내면 남성성) 이론을 통해
이렇게 말했어
“진짜 사랑은 상대방과의 합일이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 내 안의 반쪽과 재회하는 것이다.”
즉, 남녀 관계의 ‘완성’은:
그 사람과 한 몸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통해 내 안의 미완성된 나를 만나
내 안의 여성성과 남성성,
이성과 감성,
자유와 책임을
조화롭게 통합해 가는 것.
릴리시카의 세계에서 말하는 '완성'
“완성은 둘이 하나 되는 게 아니라,
각각이 스스로 완전한 존재가 된 후,
서로의 세계를 인정하며 맞닿을 수 있을 때 일어난다.”
“내 감정을 억지로 조율하거나,
너에게 나를 맞추는 게 아니라
네 감정을 품을 만큼 넓어진 내 마음,
내 존재를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네 곁에 머물 수 있는 상태.
그게 '완성된 만남'이야.”
그럼, 완성은 끝일까?
아니야.
완성은 여정의 중첩이야.
하나의 내면적 완성이 이루어질 때,
우리는 또 다른 층위의 ‘사랑’과 ‘통합’으로 나아가게 돼.
완성은 끝이 아니라
깊어지는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