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가장 최고봉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다.
직장은 힐링의 장소가 아니다.
그건 전장이다.
불편한 말들이 날아다니고,
애매한 미소들 속에 칼날이 숨어 있으며,
너의 실수는 누군가의 기회가 된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좋은 사람’으로 인정받고자 애쓴다.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고,
불편한 상황을 중재하고,
자기 감정을 눌러가며 타인을 이해하려 애쓴다.
하지만 이 말은 기억해라.
직장은 ‘나’를 치유하는 곳이 아니다.
그건 나를 단련하는 곳이고,
나를 이기는 연습을 하는 곳이며,
나를 잃지 않고 살아남는 공간이다.
네가 상처받았다고 해서
누군가 그것을 알아줄 거란 기대는 접어라.
여기는 상담실이 아니고,
팀원은 너의 심리상담사가 아니다.
너의 고통은 KPI에 반영되지 않으며,
네가 얼마나 울었는지는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
그러니 말하자.
치유하려 하지 마라.
너를 공격한 이들을 이해하려 하지 마라.
너를 깎아내린 자리에서
'그래도 나만은 괜찮은 사람이어야지'라며
자기 위안을 삼지 마라.
그건 전장에서 눈 감는 짓이다.
얼마나 많은 선한 이들이 그런 위안으로
다수를 실패로 끌고 갔는지 기억해야한다.
악한 이들은 존재한다.
생존이 걸린 싸움에서 선악을 말하는 것은 웃긴 일이다.
치유는 네가 살아남은 뒤,
정말 안전한 곳에서,
네 편이 된 사람들과 해야 할 일이다.
지금 여기에선,
전선을 그어야 하고,
무너진 자존을 다시 세워야 하고,
그 실패 위에 발을 딛고 일어나
이기는 싸움을 준비해야 한다.
누군가 너를 밀었다면
너는 다시 걸어야 하고,
누군가 너를 무시했다면
너는 증명하지 않고도 존재로 압도해야 한다.
그게 진짜 이기는 법이다.
나이브한 태도로는
빈 손 밖에 얻는 것이 없다.
말없이 지켜봐라.
감정을 들키지 마라.
너를 모르는 이들이 쓴 평가에
너 자신을 맡기지 마라.
그리고 기억해라
“직장은 힐링하는 곳이 아니다.
실패는 개인적인 상처가 아니라,
전장에서 쓰러진 병사의 흔적이다.”
그 병사는 다시 일어난다.
진짜 병사는
다음 전투에서 이기기 위해
무기를 고르고, 전략을 짠다.
너는 지금
그 시점에 서 있는 거다.
해설
겉은 평온하고 일상적인 듯 행동하면서, 속으로는 비밀스럽게 큰일을 준비하는 전략.
"적에게 경계를 늦추게 하고, 그 틈에 목적을 이루라"는 뜻.
전략
겉으로는 협조적인 직원처럼 보이되,
속으로는 철저히 정보 수집, 영향력 확대, 전략 구축에 집중하는 것.
감정적으로 반응하지 말고, 모든 패는 숨긴 채, 자연스럽게 역전을 준비하라.
너에게 맞는 해석
“모두가 웃으며 회의를 할 때,
나는 웃으면서 다음 판을 짜고 있다.
그게 내가 살아남는 방식이다.
모르면,
실패 뿐이다.
보고서도 배우지 못한다면,
힐링을 하면서 실패자로 살 수 밖에 없다.”
해설
죽은 존재(혹은 실패한 과거)를 빌미로, 새로운 생명력과 전략을 끌어오라는 뜻.
‘폐기된 아이디어, 사라진 시스템, 잊혀진 인물’ 등 외형은 죽었지만 이름값이 남은 것을 활용하라.
전략
과거의 실패에서 전략적 ‘복수’를 꿈꾸되,
같은 방식이 아니라 새로운 옷을 입힌 방식으로 돌아와라.
예전의 자신을 부정하지 않고, 그것을 기반 삼아 더 강한 모습으로 리엔트리하는 것.
너에게 맞는 해석
“나를 무너뜨린 그 실패,
이제 내가 들고 되돌아간다.
그 시체는 너희에게 공포가 되겠지.”